[1207퇴근길] 삼성전자, DS·IM·CE 대표 전원 교체…파격 인사 단행 외 경제금융뉴스
[1207퇴근길] 삼성전자, DS·IM·CE 대표 전원 교체…파격 인사 단행 외 경제금융뉴스
  • 박명석 기자
  • 승인 2021.12.07 16:07
  • 최종수정 2021.12.07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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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2월 7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 코스피 2,991.72 마감 (+0.62%)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2% 상승한 2,991.72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48% 상승한 996.64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3.5원 내린 1,179.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삼성전자, DS·IM·CE 대표 전원 교체…파격 인사 단행

삼성전자가 김기남(DS)·고동진(IM)·김현석(CE) 대표이사 및 부문장을 전원 교체한 파격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특히 10년간 유지해왔던 디바이스솔루션(DS), 소비자가전(CE), IT·모바일(IM) 등 3개 부문 체제를 DS와 세트 2개 부문으로 재편했습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변화를 위한 과감한 세대교체를 진행했다는 내부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 KDI "오미크론 확산으로 경기 하방 위험·불확실성 확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코로나19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으로 국내외 방역조치가 강화되고 금융시장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등 경기 하방 위험이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KDI는 이날 발표한 12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유지했으나 신규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로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습니다.

▲ 전기차 배터리시장, 중국계 업체 공세 속 LG엔솔 2위

올들어 10월까지 판매된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기업 CATL에 이어 점유율 2위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10월에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전기버스와 전기트럭은 제외)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2위를 이어갔습니다. SK온과 삼성SDI는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습니다.

▲ 中 헝다 파산 후 부동산 개발업체 연쇄 디폴트 우려

중국 헝다그룹이 2억6000만달러 채무 불이행 공시를 발표함에 따라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의 연쇄적 디폴트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제금융센터는 최근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연쇄적 디폴트 우려’라는 제하의 보고서를 통해 “헝다그룹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지난 3일 리커창 총리가 지급준비율 인하를 언급하는 등 위험 통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여타 부동산 개발기업들의 만기 도래가 잇달아 예정돼 있어 관련 불안이 시장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국금센터는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원금 및 이자상환 만기 도래분이 올해 12월보다 내년 1, 2분기에 집중됐다고 지속적인 주시가 필요하다고 전망했습니다.

▲ 11월 韓 조선 수주 세계 1위…양과 질 모두 잡았다

지난달 국내 조선사들이 전 세계 선박 수주 1위에 올랐습니다. 액화천연가스(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을 선별적으로 수주하면서 척당 평균 가격도 중국의 3.5배에 달했습니다.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 조선업계는 11월 한 달간 전 세계 선박 발주량 132만CGT(표준선 환산톤수) 중 77만CGT(58%)를 수주했으며, 이는 세계 1위 수준으로 중국(46만CGT·35%)과는 23%포인트 차이입니다.

▲ 자동차도 오늘이 제일 싸다?…車값 훌쩍 올랐네

반도체 공급난과 원자재값 폭등에 자동차 신차 가격의 '도미노 인상'이 현실화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전날 출시한 연식변경 스포츠유틸리티차(SUV) '2022년형 싼타페' 모델 시작가(엔트리)를 3120만원에서 3360만원으로 240만원(7.7%) 올렸습니다. 통상 자동차 업계에서 연식변경 모델 신차 가격은 1~1.5% 인상이 대부분이었으나, 올해 5~7%대 인상은 부품 공급망 불안, 원자재 가격 인상분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 호주,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렉키로나' 조건부 허가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를 조건부로 승인했습니다. 셀트리온은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신속 잠정승인 절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고위험군 경증환자,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렉키로나의 잠정등록(provisional registration)을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다른 국가 기준으로 조건부 허가에 해당합니다.

▲ 야놀자 인수된 인터파크, 밀크 코인 생태계 합류···"시너지 낸다"

인터파크가 ‘야놀자 코인’으로 알려진 밀크 코인과 포인트 연동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인터파크에서 쇼핑을 하면서 쌓은 아이포인트를 밀크로 바꿀 수 있고, 밀크를 아이포인트로 바꿔 인터파크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됩니다. 밀크는 현재 야놀자, CU, 신세계인터넷면세점 등 대기업들이 참여한 통합 포인트 플랫폼 코인입니다.

▲ 경상수지 18개월 연속 흑자...흑자 규모는 대폭 축소

대표적인 대외 건전성 지표인 경상수지가 1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지만, 흑자 규모 자체는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10월 경상수지가 69억 5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흑자 규모가 46억 천만 달러 줄어든 수준입니다.

▲ 정부, 내년 수소·암모니아 발전 본격화…세계 1위 국가 도약 추진

정부가 내년 발전공기업·민간기업과 함께 무탄소 연료인 수소·암모니아 발전 개발을 본격 추진합니다. 내년 수소·암모니아 발전 파일럿 실증과 함께 '수소·암모니아 발전 로드맵'을 마련하고 세계 1위 국가로 도약한다는 목표입니다. 정부는 대용량 암모니아 저장 인프라 구축에 착수할 계획이며, 내년 하반기까지 파일럿 실증을 착수해 내년을 수소·암모니아 발전 원년으로 삼기로 했습니다.

▲ 1주택 양도세 비과세 9억→12억…내일 잔금부터 시행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이 8일부터 실거래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조정됩니다. 정부는 시장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개정안 통과 후 법안 긴급이송 등 절차를 서둘러 6일만에 시행할 수 있도록 일정을 앞당겼습니다. 국회는 지난 2일 1세대 1주택자의 양도세 비과세 기준을 시가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상향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시행일을 법 공포일로 규정한 바 있습니다.

▲ 건정연 “내년 수도권 아파트 7% 오른다”

건정연이 ‘2022년 건설·주택 경기전망’ 세미나를 열고 내년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셋값이 모두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국 5%, 수도권 7% 상승하고 전셋값은 각각 4%, 5% 오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권주안 연구위원은 “내년 주택시장은 매매 및 전세가격 상승은 지속하지만 최근 안정 징후 확산으로 상승률은 낮아질 것”이라며 “매매가격은 시장금리 상승과 매물급감, 주택공급 확대 등 가격하락 요인과 수급 불안감 해소로 상승률은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 ‘10兆 대어’ 현대엔지니어링, 내년 상반기 증시 입성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내년 상반기 중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합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최대 10조원으로 추정됩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으며, 곧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기업설명회(IR)과 기관 수요예측, 공모주 청약 등을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 쌍용건설, 기술력 앞세워 리모델링 업계 1위 굳힌다

쌍용건설이 최근 리모델링 관련 특허 등록을 마치며 기술력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쌍용건설은 업계 최초로 '기존파일 지지력 확인을 위한 기존골조를 이용한 시험 공법'을 개발하고,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법은 리모델링 안전진단을 위해 필수적인 기존 파일(건물을 받치는 말뚝)의 내력 측정 시 파일의 중간 단면을 자르고, 그 공간에 유압기를 설치해 내력을 측정하는 것으로 기존공법 대비 비용과 기간을 절반 이상 감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CU, 하이브리드 편의점 블록체인 출입 보안 기술 상용화

CU가 낮에는 유인(有人), 밤에는 무인(無人)으로 운영되는 하이브리드 편의점의 운영 고도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블록체인 출입 보안 기술의 상용화에 나섭니다. CU는 지난 2일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하이브리드 편의점을 부산에 처음 선보였습니다. CU는 포켓CU, 바이셀프, 신한플레이, 카카오톡 지갑 등 이미 업계에서 가장 많은 총 6개의 무인 매장 출입 인증 수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블록체인 통합서비스인 B PASS까지 추가 도입하게 됐습니다.

▲ 삼성전기 재매각 지지부진...한화솔루션과 협상 난항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가 비주력 사업 정리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스마트폰 핵심 부품인 와이파이 통신 모듈사업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한화솔루션과 입장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켐트로닉스 자회사 위츠와 영업 및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매각 가격에 대한 눈높이 격차는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생산설비, 관련 인력, 전문 기술 등 자산 인수 조건을 두고 입장 차이를 보이는 상황입니다.

▲ 비아그라의 반전…치매 발병률 69% 낮췄다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가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UPI통신에 따르면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유전체 의학 연구소의 청페이슝 (Feixiong Cheng) 교수 연구팀이 700여만명의 의료보험 급여 자료를 통해 진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비아그라를 사용한 사람은 치매 발생률이 69% 낮았으며, 특히, 관상동맥 질환(심장병), 고혈압, 2형 당뇨병 등 치매 위험과 연관이 있는 기저질환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 비아그라를 사용하면 치매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에디슨모터스 "쌍용차 인수 무리 않겠다…가격 더 낮춰야"

쌍용자동차 인수를 연내 마무리하겠다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약속이 지켜지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쌍용차에 대한 정밀 실사가 끝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본계약 협상이 시작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협상에 돌입하더라도 실사 과정에서 발견된 부실채권에 따른 인수가격 하향조정으로 진통을 겪거나 최악의 경우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이웅열 명예회장 사재투입 코오롱티슈진, 기사회생할까?

상장 폐지 위기에 처한 코오롱티슈진에 이웅열 명예회장이 사재를 투입합니다.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코오롱티슈진은 355억 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코오롱티슈진은 이 자금을 회사 정상화에 사용할 예정인데, 거래소가 이 같은 점을 얼마나 반영할지 관심사입니다.

▲ 현대바이오 “코로나19 변이까지 감안한 항바이러스제, 내년 긴급승인 신청 계획”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범용 항바이러스제로 개발한 경구치료제 ‘CP-COV03’에 대해 임상 2상 후 내년 상반기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임을 알렸습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CP-COV03를 코로나19 중증환자용 항염증제인 덱사메타손과 병용한 결과 치료 효과가 덱사메타손 단독 사용시보다 2.1배 높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현대바이오는 지난 10월과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위탁해 코로나19 감염 햄스터를 대상으로 효력시험을 수행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12월 7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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