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siRNA 치료제 기업 가치 상승
바이오니아, siRNA 치료제 기업 가치 상승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12.06 10:59
  • 최종수정 2021.12.06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바이오니아가 siRNA 치료제 기업 가치 상승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6일 바이오니아는 이미 알파, 델타, 델타+ 검출 시약을 수출용으로 허가 받아 판매 중이며, 오미크론 변이 또한 통상적으로 1달 정도면 대응 가능한 키트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바이오니아 기업 CI
바이오니아 기업 CI

지난 25일 분자진단 공장 증설을 완료했고, 풀가동 시 CAPA는 기존의 5배인 약 930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국가 단위로 계약할 경우 올해 매출 대비 몇 건의 계약으로 1년 매출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자회사 써나젠이 siRNA 원료 생산을 위한 국내 공장부지 1만8000평을 매입 완료해 CMO사업도 기대되고 있다. 

탈모화장품은 세번의 국내 인체적용시험을 통과했음에도 siRNA 화장품이 최초임에 따라 식약처 심사 결과 12월 중순 결정될 예정이다.

유산균 사업은 3분기 누적 매출 663억원을 달성해 2020년 유산균 총 매출 494억원을 이미 169억원 초과 달성했다. 내년은 해외 매출이 본격화되어 연간 유산균 매출 1000억원 이상 기대된다. 

지난 18일 노보노디스크에서 33억달러로 siRNA 치료제 개발 기업인 Dicerna를 인수했다. 노바티스에서 Alnylam을 인수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며 siRNA 치료제 기업에 대한 가치가 상승 중이다.

바이오니아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바이오니아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자회사 써나젠은 차별화되고 독보적인 자체 원천 기술을 보유 중이기 때문에 글로벌 제약사 다수 접촉 상태로 파악된다.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2월10일부터 코스닥150, KRX300 지수 신규 편입 확정으로 수급 개선 긍정적이며 Dicerna는 현재 Roche, Alnylam, Eli Lilly, Alexion, Novo nordisk, 베링거 인겔하임과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진행 중인 상황으로 써나젠 또한 글로벌 제약사 다수가 관심 가진 상태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