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NFT·P2E 차세대 성장동력 가능성
엔씨소프트, NFT·P2E 차세대 성장동력 가능성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12.06 10:48
  • 최종수정 2021.12.06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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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엔씨소프트가 내년 NFT, P2E를 도입할 계획이라 차세대 성장동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KB증권은 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W는 출시 이후 일주일간 일평균 매출액 120억원을 기록하면서 창사 이래 최고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엔씨소프트 CI
엔씨소프트 CI

전작 대비 적극적인 BJ 프로모션 등 마케팅 집행으로 인한 초기 매출과열을 감안하더라도 4분기 일매출 80억원 수준은 달성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2권역 확장을 감안한 내년 매출은 1조3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중 NFT, P2E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경제시스템과 밸런스 측면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레퍼런스를 보유해 시장 안착시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라며 "플랫폼 및 콘텐츠 모두 개발 중인 단계인데, 리니지W 2권역(북미, 유럽) 또는 프로젝트TL(글로벌)에 도입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LW 2권역에 P2E 모델이 탑재될 시 P2W 성향을 낮춰 엔씨소프트가 약점을 보였던 서구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기록할 여지도 있다. 

반면 TL은 글로벌 동시서비스를 지향하는데 국내에서 현행법상 P2E를 구현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 우려요인이다.

엔씨소프트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엔씨소프트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이 연구원은 "신작에 대한 가시성이 높지 않은 현 시점에서 목표주가는 P2E 관련 과도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보다는 LW의 1권역 흥행에 따른 실적추정치 상향조정을 반영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3만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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