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AI] 정지선의 승부수 '더현대 서울' 천장붕괴가 뼈아픈 이유
[백브리핑AI] 정지선의 승부수 '더현대 서울' 천장붕괴가 뼈아픈 이유
  • 김현욱AI 앵커
  • 승인 2021.11.30 10:52
  • 최종수정 2021.11.30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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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현욱AI 앵커]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이 심혈을 기울인 ‘더현대 서울’의 천장이 붕괴되면서 부실공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천장 석고보드 일부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사고로 직원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개점 직후라 다행히 고객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칫 대형 사고로 번질 수 있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둘러 보완공사에 나서고, 안전진단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사고수습 완료 후 건물 전체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일각에서는 부실공사 논란 의혹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붕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제2의 삼풍백화점 붕괴사고가 나는 것 아니냐”, “돈보다 사람 생명이 먼저다”라고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더현대 서울에서는 이달에도 엘리베이터가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연이은 사고와 논란이 일고 있지만,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미온적인 태도 때문이라는 지적입니다. 

현대백화점측은 " 천장 붕괴 사고는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더현대 서울은 지난 2월 오픈한 신규 백화점으로 오픈 당일 50억원, 개점 후 첫 일요일에는 102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4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주춤했습니다. 

연말에 접어들면서 실적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지만, 이번 붕괴사고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져 악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한편, 정지선 회장의 더현대 서울이 들어서면서 주변 상권이 붕괴돼, 자영업자들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김현욱AI 앵커 webmaste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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