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AI] 금리 릴레이 인상 신호탄…가계 이자폭탄 우려
[백브리핑AI] 금리 릴레이 인상 신호탄…가계 이자폭탄 우려
  • 김현욱AI 앵커
  • 승인 2021.11.26 10:43
  • 최종수정 2021.11.26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포스탁데일리=김현욱AI 앵커] 제로 금리 시대가 끝나고 ‘기준금리 1%대’ 시대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로 올리면서 금리 도미노 인상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건데요.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을 끌어 모아 집을 구매하거나, 주식·가상자산에 투자한 사람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날 기준 시중 4대 은행의 주담대 혼합형 금리는 3.85~5.19%, 변동형 금리는 3.58~4.95%, 신용대출(1등급·1년) 금리는 3.40~4.63%입니다. 

올 8월 기준금리가 한 차례 오르면서 주담대는 5%, 신용대출은 4%대로 치솟았습니다.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상되면서 향후 주담대 금리는 연 6%, 신용대출 금리는 연 5%를 웃돌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기준금리가 0.25% 포인트 오르면 연간 가계이자 부담은 2020년 말 대비 2조 9000억원 증가하는데요. 단순 계산시 올해 두 차례 인상됐기 때문에 5조 8000억원 늘어난 겁니다. 

금리인상으로 인해 물가는 안정화될 수 있지만, 대출 규모가 큰 서민들의 금융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 부동산 대출 규모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동산 가격이 폭락할 경우 그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김현욱AI 앵커 webmaster@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