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국내 게임사 중 가장 확실한 중국 모멘텀
펄어비스, 국내 게임사 중 가장 확실한 중국 모멘텀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11.26 10:10
  • 최종수정 2021.11.26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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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펄어비스가 국내 게임사 중 가장 확실한 중국 모멘텀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KB증권이 펄어비스에 대해 내년 신작 출시 모멘텀이 건재하고 국내 게임사 중 가장 확실한 중국 모멘텀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펄어비스 CI
펄어비스 CI

내년 신작 출시 일정에 큰 변동은 없다.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은 기술테스트와 CBT를 거쳐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출시가 예상된다. 초기 일매출 30억원, 2022년 일평균 20억원 (연간 로열티수익1313억원)으로 추정한다. 

붉은사막은 내년 3분기 출시를 가정했다. 연내 500만장 판매를 예상하며, 인앱결제를 포함한 2022년 예상 매출액은 4387억원이다.

펄어비스는 텐센트와 검은사막 온라인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퍼블리셔가 명시되었다는 점에서 중국 내 판호발급 및 출시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판호발급 시점부터 출시까지 최소 6개월 내외가 소요됨에 따라 내년 2분기에서 3분기 중 출시를 예상한다"며 "검은사막모바일과 출시 일정을 촘촘하게 가져가면서 IP 인지도를 높이고 두 게임간 트래픽 선순환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펄어비스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펄어비스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펄어비스는 자체 엔진과 그래픽 기술력을 보유한 개발사로서 메타버스, NFT, P2E 관련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2023년 도깨비 출시를 시작으로 메타버스 시장 진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이브온라인에도 NFT를 탑재하는 등 NFT 기반 거래 및 P2E 영역에 진출할 여지가 있어 기존 라인업과 신작 모두 수익모델 확장성이 뛰어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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