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코프로모션 제품들이 보여줄 호실적
종근당, 코프로모션 제품들이 보여줄 호실적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11.26 10:04
  • 최종수정 2021.11.26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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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종근당이 영업 경쟁력으로 다수의 코프로모션제품을 보유중이다. 영업력과 신약 개발 능력으로 향후 호실적이 기대된다. 

한화투자증권은 26일 종근당 4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3630억원, 영업이익은 31.8% 증가한 207억원으로 추정했다. 

종근당
종근당

국내 최고 영업력을 바탕으로 코프로모션 제품 중심의 외형성장이 지속될 예정이다. 

특히 ‘케이캡’(위식도역류질환)과 ‘프롤리아주’(골다골증) 등 다수 오리지널 신약을 도입했다. HK이노엔과 공동판매하는 케이캡은 2024년까지 고마진 구조로 계약이 체결되어 수익성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올해 출시된 신제품들의 판매호조도 예상된다. 2분기 출시한 항응고제 ‘리록시아’(오리지널: 자렐토-바이엘)는 출시 2분기 만에 분기 매출 9억 원을 기록했다.

합성신약부터 바이오신약까지 여러 파이프라인을 보유중인 점도 긍정적이다.

임상단계 파이프라인 기준 합성신약 8건, 바이오신약 1건, 바이오시밀러 1건, 그리고 개량신약 5건이다. 

종근당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종근당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주목할만한 파이프라인은 CMT(사르코마리투스)치료제 ‘CKD-510’과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CKD-702’다.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ETC본업에서의 영업 경쟁력은 국내 최강"이라며 "장기적으로 자체 개발한 파이프라인의 구체적인 성과가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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