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5퇴근길] 일상회복위 4차 회의 진행…"모든 가능성 검토" 외 경제금융뉴스
[1125퇴근길] 일상회복위 4차 회의 진행…"모든 가능성 검토" 외 경제금융뉴스
  • 박명석 기자
  • 승인 2021.11.25 16:33
  • 최종수정 2021.11.25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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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1월 25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 코스피 2,980.27 마감 (-0.47%)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7% 하락한 2,980.27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44% 하락한 1,015.66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3.2원 오른 1,186.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일상회복위 4차 회의 진행…"일상 회복 멈춤 등 모든 가능성 검토"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연일 악화되는 가운데 정부는 25일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4차 회의를 가졌습니다. 정부는 오는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분석 결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정부는 방역 조치를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으로 돌아가거나, 단계적 일상회복 내 '비상계획' 조치를 당장 실시할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기준금리 1%로 인상...20개월 만에 끝난 0%대 기준금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 금리를 0.75%에서 1.0%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3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다시 1%대 기준금리 시대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현재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3% 중반에서 4%대를 웃돌고 있는 가운데, 만약 기준금리가 2%대까지 오른다면, 6%대 '주담대' 금리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현대차 아이오닉5 완전 자율주행차 내년 서울서 달린다

현대자동차가 내년 상반기 서울 도심에서 레벨 4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내년부터 상용차 전동화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연내 도심에 4곳의 초고속 충전소 'E-pit'를 늘릴 계획입니다. 새로 선보이는 레벨4 자율주행 서비스의 명칭은 '로보라이드'로, 차량의 자동화된 시스템이 상황을 인지 및 판단한 후 차량을 제어하고, 도로가 일시적으로 막히는 등 일부 상황을 제외하고는 비상 시에도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3분기 낸드플래시 점유율 동반 성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분기 낸드플래시 출하량을 큰 폭으로 늘리며 시장점유율이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은 188억7910만 달러(약 22조4000억원)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 2분기보다 15% 상승한 수치로, 스마트폰 시장의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로 수요가 확대됐으며, 메모리반도체 사용이 많은 데이터센터 수요도 상승하며 비트 단위 출하량과 평균판매가격(ASP)가 각각 전분기와 비교해 11%, 4% 늘었습니다.

▲ 기준금리 인상에…하나·우리은행, 예·적금 금리 내일부터 올린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1.0%로 인상하면서 시중은행들이 예·적금 금리 인상에 나섰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26일부터 19개 정기예금과 28개 적금 상품의 금리를 올릴 예정입니다. 하나은행도 26일부터 '주거래하나' 월복리적금 등 적립식예금 5종에 대한 금리를 인상하는 등 수신 금리를 0.25∼0.4%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 보험사 순이익 37.3%↑…코로나 등 일시적 요인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9월 보험사 당기순이익은 7조63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했습니다. 금감원은 "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 개선은 생보사의 보험영업 증가세 둔화, 손보사의 손해율 개선 등 일시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수익구조가 개선된 것으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보험영업손실 감소는 코로나19, 금리상승 등 주로 외부요인에 의한 것으로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금리·주가 변동 등에 따라 변동성 확대가 우려된다"고 평가했습니다.

▲ SK온 프리IPO로 3조원 조달... 글로벌 투자 빨라진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사업 부문이 분사해서 설립된 ‘SK온’이 3조원 규모의 프리IPO(상장전 지분 투자 유치)에 나섭니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SK온 프리IPO 주관사로 도이치증권과 JP모간을 선정하고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리IPO 규모는 약 3조원으로, 현재 시장에서 예상하는 SK온 기업가치(30조~35조원)의 10% 수준입니다.

▲ 기아, 신형 니로 세계 첫 선…내년초 하이브리드, 전기차 출시

기아는 25일 ‘2021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전용 친환경 SUV ‘디 올 뉴 니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기아는 이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보도발표회에서 하이브리드차(HEV)와 전기차(EV) 등 이 모델의 2가지 버전을 선보였습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를 대표하는 친환경 신기술을 집약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한은, 올해 성장률 4.0% 전망 유지…내년 물가 1.5→2.0% 상향

한국은행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 등에도 불구하고 올해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4.0%로 유지했습니다. 수출 호조와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른 소비 회복, 정부의 재정 정책 효과를 고려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물가오름세는 예상보다 길게 지속될 것으로 보고,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 내년 상승률은 2.0%로 높여잡았습니다.

▲ 이주열 "현재 금리도 여전히 완화적…1분기 인상 배제할 수 없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내년 1분기 경제 상황에 달려있지만, 1분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지난 통화정책방향문(10월)에서 '점진적'이라는 문구를 뺀 가장 주된 이유가 금리는 연속해서 올리지 않는다는 도식화는 옳지 않다고 봤기 때문이며, 물론 연속으로 올리겠다는 뜻도 아니다"라며 "경제 여건이 정상화되는 상황이 된다면 1분기를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추가 인상 시기는 단정할 수 없다"며 "그때그때 입수되는 지표들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가상자산 과세' 합의 미뤄…29일까지 논의 이어질 수도

여야가 추진 중인 가상자산 과세 유예에 대해 정부가 반대 입장을 고수하자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과세 유예를 주장하는 측과 내년부터 과세해야 한다는 정부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오는 29일 열리는 마지막 조세소위까지 논의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서로 입장을 확인하고 지금까지 이야기된 과세 인프라를 설명하는 자리였다”며 “새로운 쟁점이 추가되거나 다른 내용이 언급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 공정위, '입찰 담합' 동방·세방에 과징금 3억4000만원 부과

공정위는 대우조선해양이 2014년 12월 23일, 2016년 1월 26일, 2017년 12월 19일에 실시한 '선박블록 운송을 위한 특수장비 임대 등 입찰'에서 담합한 동방과 세방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4천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방과 세방은 대우조선해양이 2014년 12월23일 실시한 중국 옌타이 공장 제작 선박블록 운송을 위한 특수장비 임대 사업자 선정 입찰과 2016년 1월26일 및 2017년 12월19일 각각 실시한 국내 공장 제작 선박블록 운송을 위한 특수장비 임대 및 자체보유 장비 위탁운영 사업자 선정 입찰 등 3건의 입찰에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미리 낙찰예정사와 들러리사를 정하고 합의내용이 실현될 수 있도록 투찰가격을 공동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삼바, 美 그린라이트와 mRNA 백신 후보물질 위탁생산 파트너십 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mRNA 백신 제조사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와 손잡고 아프리카 지역 내 코로나19 mRNA 백신 보급 확대에 나섭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mRNA 백신의 후보 물질 원료의약품(DS) 위탁생산(CMO)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저소득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그린라이트의 코로나19 mRNA 백신 임상 시험, 상업 생산 및 현지 백신 보급 속도를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 네이버가 내놓는 新메타버스 '아크버스'...메타버스 생태계에 새 바람 불까

네이버가 개발자 콘퍼런스인 '데뷰(DEVIEW) 2021'에서 새로운 메타버스 생태계 '아크버스(ARCVERSE)'를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아크버스란 네이버 연구개발 기관인 네이버랩스가 구현한 새로운 메타버스 생태계입니다. 네이버랩스에서 지난 5년간 집중해 온 4개의 분야인 AI, 로봇, 클라우드, 디지털 트윈 기술(현실을 쌍둥이처럼 똑같이 구현한 가상세계)을 통해 현실과 가상의 데이터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기술이라고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설명했습니다.

▲ ‘실탄’ 확보한 우리금융, SK·이베스트·유안타證에 ‘눈독’?

공적자금이 투입된 지 23년 만에 완전 민영화에 성공한 우리금융지주가 비은행 부문 강화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유력 매물로는 SK증권, 유안타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교보증권 등이 거론됩니다. 완전 민영화된 우리금융의 증권회사 인수·합병(M&A)은 정해진 수순이라는 관측이 많았으며, 우리금융은 올해 3분기 실적 발표를 하면서 “시너지가 가장 많이 나는 부분은 증권”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 ‘29일 재상장’ SK스퀘어 알짜 자회사 수두룩···카카오 넘본다

오는 29일 SK텔레콤에서 인적 분할한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투자사 SK스퀘어가 증시에 상장합니다. 투자은행(IB)업계는 시가총액이 12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SK하이닉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기업공개(IPO)를 앞둔 5개 자회사가 투자 포인트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원스토어·SK쉴더스 등의 성장으로 SK스퀘어의 자회사 지분 가치가 20조 원을 훌쩍 넘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 화물연대 총파업 돌입 “경유가 인상으로 생계위협”…물류대란 우려↑

화물연대가 오늘 0시부터 전국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물류대란 우려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는 안전 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 운임 전 차종·전 품목 확대, 생존권 쟁취를 위한 운임 인상, 산재보험 전면적용, 지입제 폐지, 노동기본권 쟁취 등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화물연대 관계자는 "화물 노동자들은 경유가 인상 등으로 인한 원가 비용의 급격한 증가와 소득 감소로 과로·과적·과속에 내몰리며 위험한 운행을 강요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자막 오류' 디즈니+ 굴욕…국내 출시 후 이용자 수 16만명 '뚝'

넷플릭스 대항마로 기대를 모았던 OTT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 국내 이용자 수가 점점 감소하고 있습니다. 23일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디즈니+의 일일 활성 이용자 수(DAU)는 국내 출시일인 지난 12일 59만 3,066명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20일에는 42만 6,632명(안드로이드·iOS 합산 기준)으로 떨어지면서, 서비스 직후 8일 동안 약 16만 6,000명이 빠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쿠팡·컬리 비켜" SSG닷컴 평택 PP센터 본격가동...내년 첫 센터 오픈은 하남서

SSG닷컴이 이날 경기 평택시 지제동 소재 이마트 평택점 PP센터를 본격 가동, 온라인 주문 배송을 본격 시작했습니다. SSG닷컴의 PP센터 중 E.OS 청계천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PP센터이며, PP센터는 이마트 매장을 활용한 SSG닷컴의 '온라인 물류 처리 공간'입니다. 고객이 SSG닷컴에서 주문한 신선식품이나 생필품을 집품(Picking)·포장(Packing)하는 작업이 이뤄지는 곳으로, PP센터에서 소화하는 주문량은 하루 최소 200여건에서 최대 3000여건에 이릅니다.

▲ 카드 수수료 인하 가능성에 밴업계도 우려…"카드사 수수료 인하 전가할 것"

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카드조회기협회(밴대리점협회)는 최근 카드가맹점 수수료가 인하될 경우 밴 업계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금융당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수차례 인하한 카드가맹점 수수료율로 신용카드 대표 후방산업인 밴사, 밴대리점 등이 수익성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에서 입니다. 실제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던 밴사의 총매출액은 올해 들어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과거 수수료율 인하 당시 수준의 수익성까지는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11월 25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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