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에스제이그룹이 추운 날씨에 캉골키즈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5일 에스제이그룹은 코로나 이후 소비 경기 반등에 따라 주요 3개 브랜드 모두 전년 대비 높은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캉골과 헬렌카민스키는 20%대, 캉골키즈는 100%대 성장을 전망했다.
특히 캉골키즈는 뉴발란스, MLB에 이어 백화점 입점 키즈 브랜드 3위 기록하는 등 고성장 추세 지속 중이다. 4분기 들어서 패딩, 조끼 등 동절기 제품의 판매 호조가 두드러지는 중이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꾸준한 매장 확대로 내년에도 양호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헬렌카민스키의 백화점 매장 수는 전년 21개에서 올해 25개로 증가했고, 캉골키즈 매장 수는 전년 10개 증가한데 이어 올해 17개 증가해 총 48개 매장 확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에스제이그룹의 2021년 예상 영업이익률은 18.5%로 업종 내 돋보이는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복합문화쇼핑공간(LCDC) 매출의 온기를 반영해 연 20% 이상의 매출액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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