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압타바이오가 당뇨병성 임상 2상 탑라인 결과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삼성증권은 24일 압타바이오에 대해 APX-115 당뇨병성 신증 환자 140명 대상 임상 2상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는데, 1차 지표는 12주간 경구투여한 뒤 UACR(소변 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 감소율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전체 환자 대상 UACR 중감값 감소율은 20%, 중증 환자 대상은 40%로 최종 결과 보고서는 2022년 1분기 나올 예정이다.
최근 전체 환자를 대상으로 통계적 유의성 미공개로 주가는 21% 하락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체 환자 대상 통계적 유의성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나, Pan-Nox 억제 기전의 임상적 효능을 처음으로 입증한 것은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서 연구원은 "압타바이오는 처음으로 NOX 저해제의 임상적 효과를 임상 2상에서 입증했다"며 "당뇨병성 신증 중등도 이상의 환자 대상 임상 결과는 타 경쟁 약물과 유사한 수준으로, Pan-Nox 억제는 염증 완화를 목적으로 하여 당뇨병성 신증뿐만 아니라 염증 관련 질환에 대해 전반적으로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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