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위드 코로나로 강한 매출 증가세
현대백화점, 위드 코로나로 강한 매출 증가세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11.24 12:00
  • 최종수정 2021.11.24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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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현대백화점이 4분기에는 백화점이 견인하고 면세점 영업손실 폭 축소로 실적 모멘텀이 재차 강화될 전망이다.

현대차증권은 24일 현대백화점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한 2조6335억원, 영업이익은 39.5% 증가한 950억원이라고 전했다. 

현대백화점 CI.
현대백화점 CI.

백화점의 경우 지난 9월부터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이달부터는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매출 증가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면세점도 지난 7월에는 일시적 영업 차질이 빚어졌지만 이후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일평균 매출액이 빠르게 호전되고 있어 4분기 영업 손실 폭 축소가 기대된다.

현대백화점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현대백화점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럽 일부 국가에서 확진자 급증으로 재차 방역 조치가 강화되고 있지만, 향후 점진적인 위드 코로나로 전환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본격적인 위드 코로나로 사회적 모임 정상화와 함께 패션과 식음료 부문의 호조가 전체 백화점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고, 면세점도 해외여행 정상화를 통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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