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M&A를 통한 신사업 진출로 중장기 모멘텀 유효
씨젠, M&A를 통한 신사업 진출로 중장기 모멘텀 유효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11.24 11:38
  • 최종수정 2021.11.24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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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씨젠이 M&A를 통한 신사업 진출 등 중장기 모멘텀이 유효하다는 평가다. 

KTB투자증권은 24일 업종내 최선호주로 씨젠을 꼽았다. 코로나 팬데믹 안정화로 2022년 실적 역신장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증상 기반 패널 검사 수요 증가에 따른 씨젠의 멀티플 기술 활용도가 증가할 것이란 설명이다. 

씨젠 CI
씨젠 CI

또 SGDDS(시약개발자동화 시스템) 개발과 M&A를 통한 신사업 진출 등 중장기 모멘텀이 유효할 것으로 내다봤다. 

씨젠은 PCR 기반의 분자진단 전문 기업으로 여러 개의 유전자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멀티플렉스 기술을 보유했다. 이에 따라 증상기반 패널 검사(Syndromic testing)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 가능하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신규 고객을 확보했으며 분자진단 방식에 대한 인식 변화로 PCR 진단키트 수요가 지속되는 중이다.

이지수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관련 매출은 감소하지만, 그외 매출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18% 성장할 것"이라며 "장비 판매에 따른 시약 매출 성장과 더불어 호흡기감염증과 성감염증, 소화기감염증 등 다양한 질환을 진단하는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씨젠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씨젠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자동화 분자진단 솔루션 올인원 플랫폼과 시약 개발 자동화 시스템 SGDDS 개발, M&A를 통한 신사업 진출로 중장기 모멘텀 보유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미국 Bio-rad와의 FDA 공동 승인 및 유통 판매 계약으로 향후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사 대비 30%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고, 현금을 제외한 시가총액 기준 2022년 PER은 8.8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는 8만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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