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비수기에도 OEM 부문 호실적
영원무역, 비수기에도 OEM 부문 호실적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11.23 12:01
  • 최종수정 2021.11.23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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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영원무역이 비수기에도 OEM 부문 호실적이 예상된다. 

현대차증권은 23일 영원무역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7% 증가한 2조9387억원,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3941억원으로 전망했다. 

사진= 영원무역 홈페이지
사진= 영원무역 홈페이지

전방 산업의 강한 수요 앞두고 공급 불확실성 대두되며 글로벌 주요 OEM 업체 협상력 커진 상황에서 내년 수주 진행이 예상됨에 따라 내년 실적 역시 개선된 마진 스프레드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OEM 부문에서 우호적으로 개선된 수주 환경이 상반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브랜드는 코로나19 수혜 카테고리인 자회사 스캇 신규 유입 인구 및 메인터넌스 수요로 매출액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나, 판관비 지연 집행 등 영향에 따른 OPM 베이스 부담으로 이익단은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익성이 하향 안정화되겠으나 늘어난 제품 수요에 따른 높아진 정상가 판매율이 유지되며 수익성 안정화를 빠르게 달성할 전망이다.

영원무역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영원무역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전방 재고 재축적 수요에 따른 매출 성장과 벤더 협상력 강화에 따른 마진 스프레드 개선 효과가 지속되며 구조적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브랜드 부문 스캇의 전년 베이스 부담에 따른 역성장이 예상되나 OEM 실적 호조로 관련 효과가 상쇄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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