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3브런치]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中공장 EUV 도입 시간 남아…잘 대응할 것" 외 경제금융뉴스
[1123브런치]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中공장 EUV 도입 시간 남아…잘 대응할 것" 외 경제금융뉴스
  • 이실아 기자
  • 승인 2021.11.23 09:32
  • 최종수정 2021.11.23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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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1월 23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中공장 EUV 도입 시간 남아…잘 대응할 것"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미국 정부의 반대로 중국 반도체 공장에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반입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시간적 여유가 있는 문제인 만큼 앞으로 잘 대응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 사장은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4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EUV를 적용한) 10㎚급 4세대(1a)  D램 양산은 지난 7월부터 국내 공장에서 시작됐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최근에야 국내에서 EUV를 적용한 D램 생산에 돌입한 만큼 중국 공장에 EUV를 도입하기 까지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 삼성 메모리 반도체·LED, '탄소 발자국' 인증 받아

삼성전자가 자사 메모리 반도체와 LED(발광다이오드) 제품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영국 비영리기관인 카본트러스트로부터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은 메모리 반도체 5종의 후속 제품이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실제로 감소시켰을 때 부여하는 ‘탄소 저감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완성차업계의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제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LED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 카카오페이 IPO에 10월 주식발행 전월 比 22%↑…회사채 발행 5.3%↓

지난달 카카오페이 상장에 따라 국내 기업의 주식 발행 금액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23일 '2021년 10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보도자료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밝혔습니다. 10월 주식 발행은 2조4852억원으로 전월보다 22.1% 늘었습니다. 기업공개는 11건, 2조919억원으로 지난달보다 건수는 줄었으나 금액은 6433억원 늘었습니다. 이는 카카오페이가 코스피 상장을 위해 1조5300억원을 모집했기 때문입니다.

▲ 한샘, 내년부터 분기 배당…600억 자사주도 매입

국내 1위 인테리어업체 한샘이 분기 배당을 도입하고 최소 배당 성향을 상향 조정하는 등 주주 환원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한샘은 내년 1분기부터 분기 배당을 진행하고 최소 배당 성향을 50%로 상향한다고 22일 공시했습니다. 한샘은 또 내년 2월까지 자기주식을 1차로 300억원을 매입하고 이후 300억원을 추가 취득할 계획입니다. 이는 지난달 IMM프라이빗에쿼티(PE)에 인수된 이후 내놓은 첫 주주 친화 전략입니다. 

▲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페루서 조건부 사용허가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에 대해 페루 의약품관리국(DIGEMID)이 조건부 사용 허가를 내렸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렉키로나는 지난 9월과 이달에는 각각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정식 품목 허가를 획득한 바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 18일까지 2만3781명의 환자에게 투여됐습니다. 

▲ LG에너지솔루션, 업계 최초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인증

LG에너지솔루션은 전 세계 배터리업체 최초로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발표했습니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 4월 제정한 이 인증은 기업의 준법정책, 리스크 관리 등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 평가해 수여합니다. LG 측은 “글로벌 수준의 준법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사법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예방하는 프로세스를 갖췄음을 인정받았다”고 말했습니다.

▲ 홍남기 “초과세수·기정예산으로 12.7조원 규모 민생대책 시행”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19조원 수준의 초과세수와 기정예산 등을 동원해 12조7000억원 규모의 민생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홍 부총리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번 민생대책은 12조7000억원 플러스 알파(+α) 규모로 소상공인 손실보상 및 비보상 대상업종 맞춤지원, 고용 취약계층 지원, 서민 물가안정·부담 경감 및 돌봄·방역 지원 등을 포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우리금융 완전민영화…증권사 인수 속도낸다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지분 인수 대상자로 유진프라이빗에쿼티(유진PE), KTB자산운용,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 두나무 등 5곳이 선정됐습니다. 이들 5개사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지분 15.5% 중 9.3%를 사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은 1998년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을 합병하는 과정에서부터 투입된 공적자금의 96.6%를 회수하고 23년 만에 '완전 민영화'에 성공했습니다.

▲ 아시아나, 18년 만에 괌 노선 띄운다

아시아나항공이 다음달 23일부터 인천~괌 노선 운항을 재개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위드 코로나로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다음달부터 인천~괌 노선을 주 2회 운항한다고 22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2003년 괌 노선을 포함한 태평양 노선 일부를 재조정·폐쇄한 지 18년 만입니다. 

▲ 휴젤 "2025년 수출비중 80%로 확대"

휴젤이 현재 50% 안팎인 해외 매출 비중을 2025년까지 80%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손지훈 휴젤 대표는 22일 온라인으로 연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해외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작년 중국에 진출한 데 이어 내년 미국과 유럽시장에도 뛰어들기로 했습니다. 

▲ "포장재 30%는 재활용"…아모레퍼시픽-이스트만 협약

아모레퍼시픽은 이스트만과 화학적으로 재생된 재활용 플라스틱 공급 및 사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6월 ‘2030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을 공개하면서 2030년까지 전체 플라스틱 포장재의 30%를 재활용 또는 바이오플라스틱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이를 이행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보입니다. 

▲ 신한서부티엔디리츠, 수요예측 흥행… 경쟁률 '564.84대1'

신한서부티엔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리츠)의 수요예측 경쟁률이 564.84대1을 기록했습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총 공모 주식 수 2697만7842주의 70.35%인 1897만7842주에 대해 총 827개의 기관이 참여해 564.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주당 공모가는 5000원입니다.

▲ 조용병 무죄…신한금융, 사법리스크 털었다

신한은행 신입행원 공개채용에서 외부 청탁자나 임직원 자녀에게 채용 특혜를 줬다는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이번 판결로 조 회장이 갑자기 물러나야 하는 등의 법적 리스크가 말끔히 해소됐습니다. 신한금융이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나가는 가운데 ‘조용병·진옥동’ 체제가 한층 공고해졌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 '법인차=전기차' 시대…224社, 무공해車 전환 동참

SK네트웍스가 EV100 가입을 선언하며 2030년까지 모든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와 수소차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SK렌터카 SK매직 등 7개 자회사와 함께 3.5t 이하 모든 차량을 무공해 차량으로 바꾸는 게 목표입니다. SK네트웍스 계열사들이 보유한 차량은 렌터카를 포함해 20만 대에 달합니다.

▲ 엘살바도르, 첫 '비트코인시티' 건설에 10억달러 비트코인채권 발행

현지시간 22일 CNBC에 따르면 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 20일 중남미 비트코인·블록체인 콘퍼런스에 참석해 남동부 화산 근처에 비트코인시티 건설 계획을 발표하면서 채권 발행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 채권은 디지털 자산 인프라기업인 블록스트림과 함께 약 10억달러로 발행됩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절반은 비트코인 매수에 사용하고, 나머지 5억 달러는 에너지와 비트코인 채굴 인프라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바이든, 파월 연준 의장으로 재지명…부의장에는 브레이너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을 연준 의장으로 재지명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파월 의장을 4년 임기의 연준 의장으로 재지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결정에 있어 팬데믹 초기 파월 의장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 미 10월 기존주택 판매 0.8%↑…월가 예상 상회

미국의 10월 기존주택 판매가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현지시간 22일 10월 기존주택 판매(계절 조정치)가 0.8% 상승한 연율 634만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 주택 판매는 지난 2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하다 6월, 7월에 증가한 후 8월에 다시 감소했으나 9월 이후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 위안화 가치 6년만에 최고…中 당국 "투기적 거래 말라"

22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외환위원회(CFEC)는 각 은행에 외환거래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투기적 거래를 줄이라고 조언했습니다. CFEC의 이런 권고는 위안화 가치가 6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직후 나온 것입니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기준금리를 19개월 연속 동결한 바 있습니다.

▲ 美물류대란 해소되나…항만 적체 줄고 운임도 하락추세

미국 경제에 가장 큰 짐이 되고 있는 물류·공급망 대란이 정점을 지나 점차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로스앤젤레스(LA)와 롱비치항에서 하역을 기다리는 컨테이너 선박 수는 지난 19일(현지시간) 기준 86척에서 71척으로 감소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 보도했습니다. 또한 컨테이너 해상운임도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완전 정상화까지는 수개월이 더 소요되겠지만 물가 상승 압박을 낮출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1년 기대인플레 2.7%로 급등…소비자심리 석달 연속 상승

물가 상승에 대한 공포가 커지면서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전망이 2%대 중후반까지 급등했습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1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물가인식과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모두 전월보다 0.3%P(포인트) 상승한 2.7%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8월(2.4%) 이후 3개월 만에 또 한 번 급등하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지금까지 11월 23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이실아 기자 instdaily.l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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