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미국 3상 파이프라인 2개 이상 확보
한올바이오파마, 미국 3상 파이프라인 2개 이상 확보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11.22 12:35
  • 최종수정 2021.11.22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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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미국 3상 파이프라인 2개 이상 확보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KTB투자증권은 22일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해 HL161 파이프라인 미국 임상재개 지연에 따른 현가가치 조정으로 목표가를 3만5000원으로 하향하나, 타깃 질환의 높은 잠재 시장성과 내년 임상 재개 모멘텀 등을 고려해 '강력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 CI
한올바이오파마 CI

목표가 하향은 2월 초 중단되었던 임상 재개 시점이 1년 이상 지연됨을 반영한 주요 적응증 상업화 예상 시점 변경 및 신약 현가가치 위험조정 비율 조정에 따라서다. 

다만 부진했던 주가 정상화는 기대된다. 연내 아겐스(Argenx)의 에프가티지모드(Efgartigimod) 미국 FDA BLA 승인으로 Anti-FcRn 계열 신약에 대한 시장 관심 다시 높아질 전망이다. 

내년에는 중단되었던 임상 재개로 미국 3상 진행 파이프라인만 3개(HL161 MG/ 미공개 적응증, HL036) 확보가 예상된다. 

HL161 피어 그룹인 아겐스와 호라이즌 테라퓨틱스는 시가총액은 각각 $15B, $24B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매력적이다. 특히 TED 적응증 퍼스트 무버인 호라이즌의 매출액 상향조정이 지속되며 YTD 주가 수익률 50% 내외를 시현했다.

한올바이오파마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한올바이오파마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초 MG 3상 개시, 내년 8월까지는 두가지 신규 적응증 2상 개시, 내년 중 MG 외 두번째 적응증(미공개)이 Pivotal 임상(품목허가 신청을 위한 최종 임상) 개시 예정"이라며 "Anti-FcRn 계열 최초 상용화 신약이 될 아겐스 프가티지모드 FDA BLA 승인 이벤트도 기대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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