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신제품 출시가 본격화되는 내년
셀트리온헬스케어, 신제품 출시가 본격화되는 내년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11.22 12:02
  • 최종수정 2021.11.22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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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내년 신제품 출시가 본격화되며 기대감을 키운다. 

하나금융투자는 22일 셀트리온헬스케어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조6747억원, 42.2% 감소한 20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내년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227억원, 3344억원으로 추정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전경.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 전경.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내년 유플라이마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매출액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유플라이마는 유럽에서 유일하게 휴미라와 동일하게 구연산 완충액을 사용하지 않고 농도를 높인 시밀러다. 

박재경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리지널과 시밀러가 점유하는 시장을 동시에 타겟 가능하다"며 "후발 주자임에도 순조로운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램시마SC 매출액도 빠른 성장 보이고 있다. 주요 국가 런칭 마무리, 궤양성 대장염 적응증 획득, 위드코로나를 통한 영업 활동 개시, 국가 별로 유연한 가격 정책 등을 통해 내년에도 순조로운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11월 EMA 정식 승인 획득도 기대 요인이다. 주요 규제기관 승인에 따른 추가 공급계약이 기대되며, 렉키로나 매출 추정치는 공급계약 체결에 따라 상향 조정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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