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목표가↑… “메타버스·애플카 최대 수혜주”
LG이노텍, 목표가↑… “메타버스·애플카 최대 수혜주”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11.22 13:27
  • 최종수정 2021.11.22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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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LG이노텍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LG이노텍의 실적 성장이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KB증권은 22일 LG이노텍의 핵심부품이 메타버스 하드웨어 기기와 애플카에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17%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핵심부품이 메타버스 하드웨어 기기와 애플카 탑재가 추정되어 최대 수혜주로 판단된다”며 “또한 향후 3년간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반도체 기판 사업에서 신규고객 확대와 고부가 중심의 제품구성 다변화로 기판사업부의 연간 영업이익 규모가 2020년 2400억원에서 2023년 4500억원으로 2배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그는 “2022년 LG이노텍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 증가한 15.1조원, 1.3조원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실적 감소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는 기우에 불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LG이노텍은 2022년 애플의 메타버스 하드웨어 기기(XR, 확장현실) 출시와 2025년 애플카(자율주행 전기차) 출시 전망에 따른 핵심부품(광학솔루션, 전장부품) 공급 가능성 확대로 향후 재평가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이다.

이어 “중장기 관점에서 LG이노텍은 글로벌 경쟁사와 비교할 때 시가총액 10조원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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