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제지, 올해 사상최대 실적…외형성장 지속전망”
“아세아제지, 올해 사상최대 실적…외형성장 지속전망”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11.22 13:20
  • 최종수정 2021.11.22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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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제지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아세아제지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아세아제지의 지속적인 외형성장이 전망된다. KTB투자증권은 22일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아세아제지의 성장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적극매수(STRONG BUY)’, 목표주가 8만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동사는 골판지 산업 호황 속에서 오랜 시간 진행된 수직계열화가 부각되고 있다. 김영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이 가장 중요한 씨클리컬 산업에서 수직계열화·과점화로 가격 결정력이 증가했다”며 “원재료 가격 상승구간에서 2018년의 이익을 경신하며 체질 개선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21년 사상 최대 실적 기록 이후로도 외형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을 바탕으로 판지사의 가격 협상력이 증가하고 있고 판지사의 스프레드 개선과 동시에 원지사 Capa 확장 한계를 판지사가 보완하며 외형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22년 실적은 매출액 9948억원(YoY +7%), 영업이익 1454억원(YoY 29%, OPM 14.6%), 당기순이익 1238억원(YoY +22%)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1년 넘게 급격히 상승한 원재료 가격이 천천히 하향 안정화되며 4분기부터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이라며 “판가 전가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스프레드를 유지하며 2022년 역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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