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2브런치] 백악관 간 이재용 '깜짝 발표' 예고…미국 반도체공장 이번주 확정된다 외 경제금융뉴스
[1122브런치] 백악관 간 이재용 '깜짝 발표' 예고…미국 반도체공장 이번주 확정된다 외 경제금융뉴스
  • 이실아 기자
  • 승인 2021.11.22 10:14
  • 최종수정 2021.11.22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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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1월 22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백악관 간 이재용 '깜짝 발표' 예고…미국 반도체공장 이번주 확정된다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 2공장을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짓기로 사실상 결정하고, 이번주 공식적인 발표에 나섭니다. 삼성의 해외 단일투자 규모로는 역대 최대인 170억달러(약 20조원)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8~19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백악관과 연방의회 의사당을 찾았습니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들과의 면담에서는 반도체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삼성의 역할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재용, MS·아마존 경영진 만나 메타버스·AI 논의

미국 출장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와 아마존 경영진을 만나 차세대 기술과 반도체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에서 사티아 나델라 MS CEO를 만나 반도체, 모바일은 물론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메타버스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협력과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또 아마존을 방문해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컴퓨팅 등 차세대 유망산업 전반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 현대건설, 페루 마추픽추 관문 '친체로 공항' 짓는다

현대건설이 세계문화유산이자 잉카 유적지인 마추픽추의 새로운 관문인 '친체로 신 국제공항' 건설사업의 첫 삽을 뜹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페루 남부에 위치한 쿠스코 주정부청사에서 친체로 신공항 건설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세계적 잉카문화 유적지인 마추픽추 관광 수요 진작과 지역 물류혁신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해 연간 570만명 수용이 가능한 최첨단 공항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 두산그룹, 큐캐피탈 컨소에 두산건설 매각…재무약정 졸업 '청신호'

두산그룹이 두산건설을 국내 사모펀드인 큐캐피탈 컨소시엄에 매각하면서, 채권단과 맺은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조기에 졸업하는데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두산중공업은 19일 이사회를 열어 보유 중인 두산건설 지분 중 54%를 큐캐피탈 컨소시엄에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큐캐피탈 컨소시엄과 두산그룹의 부동산 개발 자회사인 디비씨(DBC)는 특수목적회사(SPC)인 더제니스홀딩스를 설립하고, 각각 1380억원과 1200억원을 출자합니다.
 
▲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대유위니아에 조건부 경영권 매각 추진

홍원식 회장 등 남양유업 대주주 측이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와의 법적 분쟁에서 이길 경우 대유위니아그룹에 주식과 경영권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대유위니아그룹은 남양유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상호 협력 이행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체결한 이행협약은 이런 내용이 포함된 '조건부 약정'으로, 한앤컴퍼니와의 법적 분쟁에서 패소해 주식을 한앤컴퍼니에 양도하도록 결정될 경우에는 한앤컴퍼니에 주식을 양도하게 됩니다.

▲ 유진PE·두나무, 우리금융 지분 인수 유력

우리금융지주가 20년 만에 민영화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22일 회의를 열고 우리금융 지분 최종 인수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유진프라이빗이쿼티(PE)와 두나무 등 원매자 5~6곳이 우리금융지주 지분을 나눠 인수할 전망입니다. 우리금융은 이번 지분 매각으로 예금보험공사는 보유 지분율이 5%대로 낮아져, 사실상 민영화를 이루게 됩니다.

▲ SKT, 유럽에 '실내 5G중계기' 공급

SK텔레콤과 도이치텔레콤의 기술합작사인 테크메이커(Techmaker)가 설립 11개월 만에 유럽 지역 맞춤형 '실내 5G 중계기'를 독일에서 출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테크메이커는 SK텔레콤과 도이치텔레콤의 최신 5G 기술을 융합해 중계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도이치텔레콤은 뮌헨을 주도로 하는 독일 동남부의 바이에른주를 시작으로 실내 5G 중계기 판매에 돌입했으며 향후 독일 전국으로 판매를 늘려간다는 계획입니다. 

▲ '위성기술 독립' 한발 더…정찰위성 '아리랑 6' 제어장치 국산화

21일 우주업계 등에 따르면 내년 말 러시아 모스크바 북쪽 플레세츠크 우주 기지에서 앙가라 로켓으로 발사할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6호’ 탑재체인 합성개구레이더(SAR) 신호 제어장치를 LIG넥스원 등 국내 기업이 자력 개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동안 위성 탑재체 핵심기술은 이탈리아 독일 등에 의존해 왔습니다. 지난달 21일 초도비행 시험을 마친 3단 로켓 ‘누리호’로 확인된 발사체 기술 국산화에 이은 성과로, 우주기술 자립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 신세계면세점 中 공략…알리페이와 손 잡았다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에 따르면 회사 측은 국내 대형 유통업체 최초로 아시아 1위 전자결제 서비스 알리페이와 디지털 마케팅 추진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협약을 맺은 알리페이는 10억명 규모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디지털 결제 플랫폼입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중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알리페이의 디지털 마케팅 도구를 활용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한은 "글로벌 에너지가격 급등, 탄소중립 추진으로 장기화 가능성"

한국은행이 탄소중립 추진이라는 구조적인 변화 속에서 에너지 가격 상승이 장기화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진단했습니다. 한국은행은 21일 발간한 '해외경제포커스'에서 최근 3대 글로벌 에너지 시장(석유, 천연가스, 석탄)에서 가격이 급등한 상황을 점검한 후에 이렇게 전망했습니다. 탄소중립에 필요한 에너지 전환 준비가 미흡한 만큼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있어 천연가스 등 일부 에너지 가격이 안정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롯데의 승부수…'2시간 배송' 전국 확대

21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회사 측은 온라인 주문 후 2시간 이내에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바로 배송' 서비스 지역을 내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네이버와 쿠팡 등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강자들과 격차를 줄이고 시장 입지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전국에 퍼져 있는 롯데마트 매장을 활용하는 빠른 배송이 해답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이를 위해 롯데쇼핑은 내년 1월까지 바로 배송이 가능한 점포를 4곳(동래점, 춘천점, 울산점, 안산점)에서 더 추가로 열어 총 25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 우리카드, 독자 결제망 구축 추진…내년 250만 목표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카드는 본업경쟁력 강화 및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해 '독자가맹점 구축'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구축을 통해 카드 사업을 기반으로 한 본업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 말까지 250만 가맹점 체계를 완성할 계획입니다.

▲ JW중외제약-신테카바이오, AI 기반 신약 공동 개발

JW중외제약은 신테카바이오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을 공동 개발합니다. JW중외제약은 질병을 일으키는 특정 단백질을 표적하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신테카바이오와 공동으로 발굴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혁신신약 연구개발 과제를 공동으로 기획하기로 했습니다. 신테카바이오의 AI 신약개발 플랫폼과 약물 3차원(3D)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후보물질 발굴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 뮤직카우 '몸값 1조'…핀테크 혁명 시즌2

21일 업계에 따르면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인 뮤직카우의 시장가치가 최대 1조원에 이를 것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뮤직카우는 음악저작권 지분을 여러 개로 쪼개 누구나 사고팔 수 있도록 한 ‘조각 투자’ 플랫폼입니다.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선정되며 기업가치를 약 1000억원으로 평가받았는데, 최근 저작권 거래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가치가 크게 뛰었습니다. 

▲ 미 하원, 2조 달러 사회지출 법안 220대 213으로 통과

미국의 2조 달러 규모 교육, 의료, 기후변화 관련 지출법안 패키지가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하원은 2조 달러 규모의 사회지출 법안을 220대 213으로 통과시켰습니다. 공화당은 이 법안이 인플레이션 상승을 악화하고, 경제 성장을 둔화시킬 것이라며 반대해왔습니다. 의회예산국(cbo)도 이 법안이 향후 10년간 재정적자에 3670억달러를 더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월러 연준 이사 "연준, 내년에 테이퍼링 속도 높여야"

현지시간 19일 미 연준과 다우존스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금융안정센터 연설에서 "코로나19나 다른 요인이 경기 회복을 늦춰 최대 고용을 향한 진전을 방해한다면 테이퍼링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제가 최대 고용을 향한 빠른 진전을 보이거나 인플레이션 지표가 현재의 높은 수준에서 후퇴할 신호를 보이지 않으면 FOMC는 테이퍼링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월러 이사는 연설 이후 "테이퍼링 속도를 내년 1월에 두 배로 늘리면 4월초까지 완료된다"고 언급했습니다.

▲ 라가르드 ECB 총재 "내년에 금리인상 조건 충족될 가능성 매우 낮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내년에 금리인상 조건이 충족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유럽중앙은행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럽은행회의에 참석해 "조기 긴축을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앞서 지난 10월 ECB 회의에서 내년 금리인상이 어려움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 美FDA, 모더나·화이자 코로나19 부스터샷 대상, 모든 미국 성인으로 확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모더나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대상을 미국 모든 성인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9일 CNBC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FDA는 이날 미국의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모더나와 화이자의 부스터샷 접종을 승인했습니다. 부스터샷은 18세 이상의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최소 6개월 전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 상하이증시, 인민은행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

인민은행은 오늘22일 중국의 경제지표로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발표합니다. 인민은행은 지난달까지 LPR을 18개월 연속 동결했습니다. 1년 만기는 연 3.85%, 5년 만기는 연 4.65%로 시장에선 인민은행이 11월에도 LPR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종부세 고지서 오늘 발송… 과세대상 80만명 넘을 수도

다주택자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오른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고지서가 22일부터 날아옵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올해 주택분 종부세 대상자가 80만 명을 넘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21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국세청은 22일부터 올해분 종부세 고지서를 발송합니다. 홈택스에서 이날부터 자신이 낼 세금이 얼마인지 확인할 수 있으며 우편으로 발송하는 고지서는 2, 3일 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신고 및 납부 기한은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입니다.

지금까지 11월 22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이실아 기자 instdaily.l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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