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한세예스24홀딩스가 예스24 등 주요 자회사의 4분기 업황 회복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KTB투자증권은 19일 한세예스24홀딩스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6719억원, 영업이익은 65% 줄어든 173억원이라고 전했다.

이는 주요 자회사 한세실업의 실적 부진에 기인한다. 한세실업의 실적 부진 요인은 베트남 봉쇄에 따른 매출 하락에 기인한다. 

다만 OEM 업황 정상화와 물류 대란 반사 수혜에 따른 4분기 이후 실적 모멘텀은 기대되는 상황이다.

4분기 베트남 공장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어, 베트남 봉쇄에 따른 주가 압력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예스24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기록하며 호실적 달성했는데,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판매 증가 지속이 확인됐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스24의 실적 성장은 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만년 적자를 기록하던 FRJ는 5월 청산절차 진행해 지속되던 영업적자 반영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한세실업과 예스24 등 주요 자회사의 업황 개선으로 4분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2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54% 증가한 12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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