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22년 초까지 주가 4만원 돌파 전망”
“KT, 2022년 초까지 주가 4만원 돌파 전망”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11.18 11:32
  • 최종수정 2021.11.18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KT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오는 2022년 KT 본사 영업이익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18일 본사 영업이익 성장에 따라 KT의 DPS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4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내년에도 KT는 높은 본사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미 이동전화 ARPU 성장 폭이 커지는 가운데 마케팅비용 증가 폭이 크지 않을 전망이고 감가상각비가 예상과 달리 정체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21년 투자 부진에 따른 2022년 5G CAPEX 증가가 예상되지만 5G 추가 주파수 경매가 2022년이 아닌 2023년에나 이뤄질 것을 고려하면 2022년 감가상각비가 증가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이에 따라 DPS도 2021년 1700원까지 높아질 것이며 2022년엔 대망의 2천원 DPS 회복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가도 함께 상승할 것으로 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DPS 흐름으로 보면 2022년 초엔 KT 주가가 4만원까지 상승하고 2022년 말에는 5만원까지도 도전이 가능해 보인다”며 “기대 배당수익률이 4%까지는 무난히 낮아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전히 향후 KT 높은 이익 성장률 달성, DPS 상승에 대한 투자가들의 믿음이 크지 않다”며 “하지만 올해와 마찬가지로 2022년에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배당 발표가 있을 것이고 이에 따른 주가 반응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여기에 5G 본격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과 규제 우려 감소가 겹치면서 Multiple 정상화 국면에 돌입할 공산이 크다”고 덧붙였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