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최대 영업이익 달성 가능…매수유지”
“삼천리, 최대 영업이익 달성 가능…매수유지”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11.18 11:25
  • 최종수정 2021.11.18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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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삼천리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실적개선을 기록 중인 삼천리가 연간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18일 삼천리의 판매량이 꾸준히 개선되고 발전 부문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1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의 3분기 매출액은 6427억원으로 전년 대비 23.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공급권역 내 연료전지 설비 가동 정상화와 증설로 판매량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며 “도시가스는 소매요금 인상으로 비용증가 부담이 완화되고 있으며 발전 부문은 석탄발전 자발적 상한제와 도매요금 상승으로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부 비용 증가 요인 감안해도 올해 최대 연간 영업이익 가능할 것으로 봤다. 그는 “삼천리이에스 수주잔고 감소 영향과 발전량 증가에 따른 RPS 및 ETS 비용 증가를 고려해도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며 “상당 기간 세전이익 변동 폭이 컸지만 올해는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발생 가능성이 작으며 2009년 이후 최대 순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가 재평가를 위해 필요한 것은 신규 사업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주주환원정책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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