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화학업체 내 독보적 성장주…매수 유지”
“SKC, 화학업체 내 독보적 성장주…매수 유지”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11.17 15:58
  • 최종수정 2021.11.17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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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SKC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신영증권이 17일 SKC를 화학업체 내 독보적 성장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 22만원, 투자의견 매수, 화학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했다.

동사의 4분기 영업이익은 1260억원(QOQ -14%, YOY +117%)으로 전망했다. 이지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캐쉬카우가 되는 화학부문은 9월부터 DPG단독공정 4만톤 설비(기존 16만톤) 가동으로 물량증가가 기대된다”며 “특히 원료 프로필렌 가격 하락으로 고부가 PG제품은 안정적인 실적을 영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모빌리티 소재는 정읍 6공장이 수요처의 요구로 12월 조기 가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2022년 2월부터 본격적인 상업화를 시작하며 기존 5공장과 함께 물량증가 효과가 압도적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향후 유럽 및 미국 소재의 동박 투자와 음극재 사업으로 확대 가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그는 “최근 영국 넥시온 음극재 회사를 인수하는 등 향후 제조설비 투자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음극집전체로 쓰이는 동박과 시너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동사는 초고속 컴퓨팅 사업에 들어가는 반도체 글라스 기판 사업 상용화할 계획”이라며 “2023년부터 연산 1.2만㎡ 생산능력으로 시작해 2025년까지 연산 7.2만㎡ 생산능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C는 투자비 3500억원을 예상하고 2026년 매출 7천억원 목표로 하고 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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