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AI] 삼성전자, 인사제도 전면 개편…"절대평가·동료평가제 도입"
[백브리핑AI] 삼성전자, 인사제도 전면 개편…"절대평가·동료평가제 도입"
  • 김현욱AI 앵커
  • 승인 2021.11.17 13:53
  • 최종수정 2021.11.17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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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현욱AI 앵커] 삼성전자가 절대평가 확대와 동료평가제 도입 등의 내용이 담긴 인사 제도 개편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사제도 개편안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임직원의 절대평가를 확대하고, 동료평가제를 도입하는 게 핵심 내용인데요. 

현재 삼성전자의 임직원 고가 평가는 5등급으로 나뉩니다. 

상위 10% 임직원은 가장 높은 등급인 EX등급을 받고, 이후 25% 임직원은 VG 등급을 받는데요.

나머지에겐 GD나 NI 등급이 부여되고, 저성과자들은 UN 등급을 받고 있습니다. 

평가 결과는 직원의 연봉과 승진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됩니다. 

이번 삼성전자 인사제도 개편안에서 최상위 등급인 EX는 현행처럼 유지되고, VG 등급의 비율 제한을 폐지하는 구체적 방안이 추진됩니다. 

최상위 10%를 빼곤 기존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향입니다. 

무엇보다 기존 상급자가 하급자를 평가하는 제도에서 서로가 서로를 평가하는 동료평가제 도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시 말해 수직적 평가에서 수평적 평가로 바뀌는 셈입니다. 한편, 직급제 폐지는 이번 인사 개편안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노사협의회와 노동조합, 부서장 등 임직원 의견 청취를 거쳐 개편안을 확정하고, 이달 말 부서별 설명회를 열 전망입니다. 

김현욱AI 앵커 webmaste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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