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 목표가 상향…“중장기 어닝모멘텀 확보”
후성, 목표가 상향…“중장기 어닝모멘텀 확보”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11.16 18:20
  • 최종수정 2021.11.16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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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성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후성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후성이 3분기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KTB투자증권은 16일 후성이 2차전지와 반도체 소재 중심 실적 성장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중장기 모멘텀도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 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075억원(+42.4% QoQ, +51.6% YoY), 영업이익 224억원(+216.2% QoQ, +484.5% YoY)으로 KTB투자증권의 영업이익 추정치 175억원을 상회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실적은 매출액 6439억원(+70.9% YoY), 영업이익 1700억원(+183.4% YoY)으로 추정한다”며 "올해 4분기 이후 LiPF6 가격은 연간 +10% 상승, 중국 Fab 가동률도 연평균 85%(vs 2021년 30%) 가정하면 LiPF6 Shortage는 적어도 2022년까지 지속돼 추가 실적 상향 여지가 상존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전방 2차전지 고객사 미국/유럽 대규모 투자 단행, 폴란드 법인과 국내 LiPF6 증설 가능성 확대에 LiPF6 가격은 2022년 하반기까지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환경 규제 강화로 신규 업체 진입이 제한적이고 황린과 형석 등 원재료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2021~2022년 중국 LiPF6 Fab 가동률은 상승하고 2023~2024년 LiPF6 대규모 증설 및 반도체 소재 다각화 수혜로 동사의 중장기 어닝 모멘텀 확보됐다”고 평가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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