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케이, 최대 연간실적 기대…목표가 유지”
“피에스케이, 최대 연간실적 기대…목표가 유지”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11.16 18:20
  • 최종수정 2021.11.16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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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스케이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피에스케이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피에스케이가 올해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DB금융투자는 16일 3분기 호실적을 달성한 피에스케이의 연간 최대 실적을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 5만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008억원(+98.2% YoY, -19.8% QoQ), 영업이익 238억원(+414% YoY, -24.9% QoQ, OPM 23.6%)으로 비수기에도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반기 삼성전자향 대규모 장비 입고가 마무리되며 3분기는 상대적인 공백기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됐다”며 “하지만 중화권 및 미국, 대만 등 해외 주요 고객향 메모리 및 Logic 반도체 장비 주문이 꾸준히 증가하며 예상치를 뛰어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1년 하반기 삼성전자향 장비 입고 공백과 2022년 P3 신규 라인의 지연(특히 상층부 DRAM)으로 단기적으로 삼성전자 메모리향 장비업체에 대한 우려감이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반면 동사는 미국 대형 고객향 Logic 장비 공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중화권 및 대만 등 글로벌 업체의 PR Strip 장비 수주 증가, 삼성전자를 포함한 미국 파운드리 신규라인 증설에 따른 신규 장비 수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신규장비 New hardmask Strip 장비는 3D NAND 고단화에 따른 수혜로, 연말에는 국내 메모리 업체향 Edge Clean 장비의 수주가 기대된다”며 “결국 메모리향 판매 호조에 비메모리 판매 비중이 늘어나며 2021년 동사의 연간 실적은 매출액 4336억원(+63.2%), 영업이익 1037억원(+229%)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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