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6브런치] 한발 앞선 삼성…美서 '6G 기술' 도전 외 경제금융뉴스
[1116브런치] 한발 앞선 삼성…美서 '6G 기술' 도전 외 경제금융뉴스
  • 이실아 기자
  • 승인 2021.11.16 10:37
  • 최종수정 2021.11.16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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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1월 16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한발 앞선 삼성…美서 '6G 기술' 도전

삼성전자가 꿈의 통신 기술인 6G(6세대) 이동통신 부문에서 초격차에 도전한다고 매일경제가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6G 주파수 테스트를 위한 장비를 개발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미국 방문 일정에 맞춰 현지에서 실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5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와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미국 연구법인인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는 지난 11일 FCC에 6G 실험을 위한 전파 사용 승인 허가를 신청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6G 통신 개발을 선언하는 '6G 백서'를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차세대 통신기술 개발에 뛰어든 바 있습니다.

▲ 엔씨소프트 3천억 '슈퍼개미', 50만 주 전량 매도

한국거래소는 한 개인 투자자가 보유하던 엔씨소프트 주식 50만 주 전량을 매도했다고 15일 공시했습니다. 거래소는 이 개인 투자자가 최근 5일간 53만5324주를 매수했고, 이날 53만 주 전량을 매도했다고 밝혔습니다. 갖고 있던 주식 전부를 팔았다는 뜻으로 53만 주는 엔씨소프트 시총 중 2.41%를 차지하는 규모입니다. 투자자가 특정되진 않았지만, 지난 11일 엔씨소프트 주가를 상한가에 이르게 한 개인 투자자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중국서 반도체 만들지 마"…바이든 '인텔 호통'에 뺨 맞은 삼성

인텔의 중국 현지 생산확대 계획이 미국 정부의 제동으로 무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 정부로부터 반도체 인센티브 지원을 기대하는 인텔은 백악관의 요구를 외면하지 못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반도체업계 한 인사는 15일 "이런 시도가 앞으로 글로벌 업체를 대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며 조 바이든 행정부의 중국 견제 불똥이 우리 기업에도 튈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쳤습니다.

▲ SKT, 차세대 5G망 내년 1분기 선보인다

SK텔레콤은 클라우드 기술 기반으로 데이터 처리 효율을 크게 높인 차세대 5G(5세대 이동통신)망 구축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내년 1분기 상용화가 목표로, 국내에서 차세대 5G망 개발을 마치고 구축을 시작한 건 SK텔레콤이 처음입니다. 차세대 5G망은 국지적 트래픽 폭증 같은 상황에서 클라우드 기반 빠른 자원 할당으로 품질 저하 없는 통신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게 SK텔레콤의 설명입니다.

▲ 대우조선, 3분기 영업손 190억원…"4분기 개선 전망"

대우조선해양을 끝으로 주요 조선사 3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됐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3분기 매출 9597억원, 영업손실 190억원, 당기순손실 545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습니다. 흑자달성은 실패했지만, 1조74억원의 영업손실을 나타냈던 2분기와 비교했을 때 1조원 가까운 실적개선을 일구는 데 성공한 것입니다.

▲ 하나금융 캐시카우가 된 하나금투…3Q 순익 1804억 '또 경신'

하나금융투자가 올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그룹 내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5일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3분기 개별 기준으로 2465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공시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804억 원, 누적 기준으로는 4411억 원입니다.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4109억 원이었음을 고려하면 3분기 만에 한해 장사를 다 한 셈입니다.

▲ 아시아나, 3분기 영업이익 1603억…화물 매출 분기 최대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3분기 화물 사업 호조에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15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6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80% 증가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1조360억원으로 41.7% 늘었으나, 당기순손실은 외화환산손익 영향과 법인세 추정 비용으로 2084억원을 나타내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습니다.

▲ 제주항공, 3분기 영업손실 905억…적자 확대

제주항공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항공 업황 둔화가 이어지면서 3분기 적자 폭이 확대됐습니다. 제주항공은 15일 3분기 영업손실이 913억원으로 전년 동기 700억원 대비 손실이 213억원 늘었다고 공시했습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682억원으로 전년 동기 595억원보다 14.62% 늘었으나, 당기순손실은 830억원으로 전년 동기 667억원보다 163억원 확대됐습니다.

▲ LG CNS 3분기 매출 1조 돌파…클라우드·스마트 물류의 힘

정보기술(IT) 서비스업체 LG CNS가 올 3분기 매출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LG CNS는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24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발표했습니다. 1년 전보다 28% 증가한 수치로 역대 3분기 기준으로는 처음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3분기 실적 향상은 금융, 클라우드, 물류 등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 이끌었습니다.

▲  "月 판매량 1000대→7000대"…뒤늦게 대박 난 LG 가전

LG전자의 디스플레이 기기 ‘룸앤TV’가 뒤늦게 판매 대박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전자는 판매량이 예상과 달리 급속도로 늘고 있는 룸앤TV 수요를 맞추기 위해 생산 계획을 다시 짜고 있습니다. 룸앤TV는 TV와 모니터를 겸하는 디스플레이 기기로 27형 크기에 고해상도(FHD·1920x1080)를 갖춘 제품입니다.

▲ 요소수 필요 없는 현대차 수소트럭 등판

요소수 대란에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가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현대자동차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를 화물운송에 투입합니다. 산업부는 올해 제5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서면심의로 개최하고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의 수소전기트럭 물류서비스 등 14건을 의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최근 디젤차량 운행이 어려움을 겪는데 향후 수소전기트럭이 이 같은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 동국제강, 13년 만에 최대 실적

동국제강이 철근값 인상, 프리미엄 컬러강판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3000억원에 육박하는 분기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동국제강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9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3%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7% 늘어난 1조9070억원, 당기순이익은 437% 증가한 198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철강 호황기였던 2008년 이후 최대 실적입니다. 

▲ SKIET 2대주주 '프리미어', 지분 4.4% 블록딜…처분 금액은 4650억~5389억 추정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2대주주인 사모펀드(PEF) 프리미어파트너스가 보유 지분 일부를 시간외매매(블록딜)로 처분합니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이날 장 마감 후 SKIET 주식 282만3372주를 블록딜로 팔기 위한 수요예측에 들어갔습니다. 수요가 많으면 최대 313만7080주까지 처분할 계획입니다. 거래 규모는 4650억~5389억원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대한전선, 두 달 만에…600억 전력망 또 수주

대한전선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600억원 규모의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지난 9월 420억원 규모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따낸 이후 두 달 만입니다. 대한전선은 올해 미국에서만 총 2600억원의 수주액을 올렸고 연말까지 추가 수주가 이뤄지면 미국 진출 후 최대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 노바백스 코로나 백신…SK바사, 국내 허가 신청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의 품목허가를 식약처에 신청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8월 노바백스와 이 백신의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맺었습니다. 노바백스는 앞서 나온 백신들과 다른 방식으로 효과를 내는 백신이어서 방역에 활용할 선택지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한글과컴퓨터 메타버스 가세…가상 오피스 '한컴타운' 출시

한글과컴퓨터는 메타버스 기반 미팅공간 서비스 ‘한컴타운’을 출시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한컴타운은 미국의 유명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처럼 2.5D 그래픽이 기반으로 다음달 베타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한글과컴퓨터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한컴타운과 한컴오피스의 연계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 미 국채가, 상승…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미국 국채가격이 반등에 성공하며 한주를 시작했습니다. 지난주에 미국 국채 수익률이 너무 가파른 속도로 상승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15일 오전 8시30분 (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보다 3.1bp 내린 1.554%에 거래됐습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2.8bp 하락한 0.499%였습니다.

▲ 인프라법안 통과에 美 지방채(muni bond) 가격 랠리

미국의 1조 달러 규모 사회기반시설(인프라) 지출 법안이 미 의회를 통과하면서 지방채(muni bond; municipal bond) 매수세가 급증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ICE 데이터서비스 기준 트리플A등급의 미국 10년물 비과세 지방채 수익률은 지난 10월 28일 이후 8% 정도 하락했습니다. 그동안 인프라지출법안이 통과되기까지 지방채 시장은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었습니다.

▲ 미 CDC, 일본 여행경보 최저단계로 조정…한국은 3단계 유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현지시간 15일 일본에 대한 여행 경보를 가장 낮은 1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국무부는 CDC의 분류를 참고해 별도로 여행경보를 내리는데, 1단계 '일반적 사전 주의', 2단계 '강화된 사전 주의', 3단계 '여행 재고', 4단계 '여행 금지'로 나뉩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CDC는 이날 일본, 인도, 파키스탄, 라이베리아, 감비아, 모잠비크의 여행 경보를 1단계로 낮췄습니다. 한국은 CDC와 국무부 여행경보 모두 3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권덕철 "부스터샷 간격, 3∼4개월까지 당기는 것도 검토"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대상자들의 접종 간격을 더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 장관은 15일 추가접종과 관련된 기자들의 질의에 "간격 단축 필요성을 질병관리청에 얘기했고, 전문가 의견을 검토해 접종 간격을 5개월보다 더 빨리할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권 장관은 "얀센 추가접종도 2개월 간격으로 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3개월이 될지, 4개월이 될지 말씀드릴 순 없지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11월 16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이실아 instdaily.l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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