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이마트가 향후 온라인 영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SSG.Com의 성장이 기대된다.
유안타증권은 15일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면서 내세웠던 전략이 '온-오프 360 에코시스템' 구축인데, 향후 론칭될 SSG.Com의 유료멤버십을 통해 해당 전략이 구체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그룹의 자산들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충성도를 감안 시, 가입자의 확보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해당 전략에서 온라인 영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SSG.Com의 성장으로 귀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년 소비시장의 경우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이라는 매크로 환경에 따라 불확실성이 상존하는데, 이 같은 환경에서 필수소비재를 취급하는 대형마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할인점 기존점성장률 기고가 높은 것은 사실이나, 2022년에도 대형마트의 기존점 성장의 추세는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대형마트 내의 점유율 확대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2022년 이마트 기존점성장률이 5% 이상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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