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목표가↑…“장기흥행 가능성 커져”
데브시스터즈, 목표가↑…“장기흥행 가능성 커져”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11.15 12:41
  • 최종수정 2021.11.15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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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데브시스터즈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출시한 ‘쿠키런:킹덤’의 장기 흥행 가능성이 커졌다. 흥국증권은 15일 데브시스터즈의 신작 ‘쿠키런:킹덤’의 신규 유저 유입으로 실적성장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석오 흥국증권 연구원은 “10월부터 진행된 동사의 미국 마케팅은 단기적인 매출 상승이 아닌 신규 유저를 유입시키는 마케팅이었다”며 “이로 인해 iOS 앱스토어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매출 순위가 낮았던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다운로드 순위도 10위권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르 특성상 유저 유입 후 과금으로 이어지기까지 하드코어 게임에 비해 늦다는 점을 고려하면 11~12월에 거쳐 과금 유저 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북미는 캐주얼 게임이 주류인 시장이고 한번 높은 순위권에 진입하면 긴 라이프 사이클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며 “또한 ‘쿠키런:킹덤’은 BM 측면에서는 확률형·확정형, 장르 측면에서는 RPG·시뮬레이션 콘텐츠를 모두 갖추고 있어 지역에 상관없이 유저들의 접근성이 높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기존 시장에서의 흥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2022년부터는 유럽 마케팅이 시작되면서 글로벌 흥행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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