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4분기 가파른 외형성장 기대”
“엘앤에프, 4분기 가파른 외형성장 기대”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11.15 12:38
  • 최종수정 2021.11.15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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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엘앤에프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4분기, 엘앤에프의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 DB금융투자는 15일 엘앤에프의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목표가 2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273억원(+77.5% QoQ), 영업이익 239억원(+77.0% QoQ, opm 5.6%)으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엘앤에프의 NCMA 양극재를 사용한 배터리 탑재 차량의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고객사의 강력한 재고확보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며 “ESS 양극재 매출액 또한 일부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ESS 매출액 회복에도 불구하고, EV 양극재의 출하량은 3분기 대비 더욱 큰 폭 상승하며 수익성은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외 증설 기대감도 나타냈다. 정 연구원은 “엘앤에프는 가파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양극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증설 이외에도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추가증설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추후 구체화된 증설의 규모와 4분기 이후 수익성 개선 속도에 따른 target 멀티플 상향의 여지는 충분히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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