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브런치] 삼성 텍사스 파운드리 20조 투자…이재용 사인만 남았다 외 경제금융뉴스
[1115브런치] 삼성 텍사스 파운드리 20조 투자…이재용 사인만 남았다 외 경제금융뉴스
  • 이실아 기자
  • 승인 2021.11.15 10:40
  • 최종수정 2021.11.15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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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1월 15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삼성 텍사스 파운드리 20조 투자…이재용 사인만 남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홀로 미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5년 만에 북미 출장을 가는 이 부회장은 반도체 투자를 확정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8시 김포공항에서 전세기를 타고 출발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미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투자 결정과 관련해 "여러 미국 파트너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방미 기간에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도 접촉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모더나 찾는 이재용…삼바 '백신 원액생산' 담판 짓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출국하면서 모더나 본사가 있는 보스턴을 행선지로 직접 언급한 만큼 모더나를 찾아 백신 위탁 생산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이 부회장은 코로나19 백신 수급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모더나사 측과 만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면서 "보스턴에 갈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회장의 방문을 계기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 백신 원액 위탁생산(CMO) 계약을 따내는 것 아니냐”는 예상이 바이오업계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 현대차·삼성바이오·SKT 등 6곳, 다우 글로벌지속가능지수 편입

세계 금융정보 제공 기관인 S&P다우존스인덱스, 지속가능경영 평가 전문기관인 S&P글로벌과 한국생산성본부(KPC)가 2021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 결과를 지난 13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DJSI 글로벌지수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세계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해 총 322개 기업이 편입됐습니다. 올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SK텔레콤, 카카오,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 현대모비스 등 총 6곳이 신규 편입됐습니다. 또 삼성전기가 13년 연속 선정된 것을 비롯해 삼성증권·에쓰오일·현대건설 등이 12년 연속, 미래에셋증권·SK(주)·LG전자 등은 10년 연속으로 편입됐습니다.

▲ 거래소, 엔씨소프트 주가 올린 3000억 슈퍼개미 조사 착수

한 개인투자자 계좌에서 최소 3000억 원 수준의 엔씨소프트 주식 순매수가 이루어진 것에 대해 금융당국이 거래 조사에 나섰습니다. 14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엔씨소프트 주가 거래와 관련해 심층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11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하루 만에 29% 이상 올랐는데, 그 과정에서 개인투자자 1개 계좌에서 비정상적인 것으로 의심되는 거래가 이뤄졌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이번 시장감사위원회 조사 결과는 이르면 다음 주 안으로 결론이 날 예정이며, 불공정거래가 확인된다면 금융감독원으로 이관돼 수사가 시작됩니다.

▲ 韓 전기차 내수 판매량 전세계 7위…"위상 높아졌다"

한국의 전기차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내수 전기차 판매량은 전 세계 7위를 달성했으며 현대자동차·기아는 글로벌 판매량이 완성차업계 중 5위를 기록했습니다. 15일 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1~3분기 누적 내수 전기차 판매량이 7만1000대를 나타내며 전 세계 7위를 기록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부품 기업도 승승장구하는 가운데 향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발빠르게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CJ대한통운 2.5조 투자 물류센터 8배로 확대

국내 1위 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이 2023년까지 2조5000억원을 투자해 혁신 기술기업이 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14일 창립 91주년 기념사에서 “2년간 2조5000억원을 투자해 정보기술(IT) 기반 e커머스 물류 플랫폼 사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 3일 뉴 비전을 선언한 이후 나온 핵심 계열사의 대규모 투자 결정입니다.

▲ 계열사 각개전투 물류사업, 포스코터미날로 합친다

포스코가 그룹에 흩어져 있는 물류 인력과 조직을 자회사인 포스코터미날로 통합하기로 했습니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일본 미쓰이물산이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터미날 지분 49%를 전량 인수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별도 회사를 신설하는 대신 그룹의 대량화물유통기지(CTS) 사업을 영위하는 포스코터미날을 그룹 물류업무를 총괄하는 통합 물류업체로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이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연간 6조원에 달하는 물류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 2022년형 'G80', 안전기능 끄고 싶은데 안꺼지네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판매된 제네시스 2022년형 G80 차량에 특정 기능을 비활성화하는 메뉴 버튼이 포함되지 않은 채로 출고돼 현대자동차가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1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지난 10월까지 현대차 울산 5공장에서 출고된 제네시스 G80 2022년형 모델이 특정 기능 비활성화 메뉴가 사라진 채로 출고됐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품질문제 발생 시 취하는 절차에 맞게 대책을 협의한 뒤 이른 시일 내에 조치한다는 계획입니다.

▲ 쿠팡, 3분기 매출 5조4000억원·48%↑…분기 최대 매출

쿠팡이 올해 3분기에 5조4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분기 최대 매출을 거뒀습니다. 쿠팡은 현지시각 12일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순 매출이 46억달러(약 5조4257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48% 증가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이후 세 번째 분기 실적 발표입니다.

▲ 타임 선정 '최고의 발명품'…LG OLED TV 3년째 뽑혀

LG전자는 자사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최고의 발명품(Best Inventions)’에 3년 연속 올랐다고 14일 발표했습니다. TV 제품이 3년 연속으로 선정된 첫 사례입니다. 올해 최고 발명품 중 TV 제품은 LG 올레드 TV가 유일했습니다.

▲ 한국, 200억 달러 움직이는 녹색기후기금 4기 이사진에 선임

기획재정부는 우리나라 정부가 약 200억 달러 규모 재원의 쓰임새를 결정하는 녹색기후기금(GCF) 4기 이사진으로 선임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GCF는 지난 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4기 이사진 명단을 공식 확정했습니다. 임기는 3년으로 2024년까지 입니다. 

▲ 하나금융 차기 회장은 누구…국민·우리은행장 연임 가능성?

연말 은행권 최고경영자(CEO)의 인사 시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 하나, 농협, 기업은행과 BNK·DGB·JB 등 지방금융지주 계열 은행장들은 임기가 최소 내년 말까지 남아 있습니다. 임기 만료를 앞둔 CEO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2022년 3월), 김기홍 JB금융 회장(2022년 3월), 허인 국민은행장(2021년 12월), 권광석 우리은행장(2022년 3월) 등 4명이 해당 됩니다.

▲ 신한카드 '마이카' 취급액 올해 1조 전망

신한카드가 만든 자동차 금융 상품 판매 플랫폼 '마이카'가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4일 카드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마이카는 최근 취급액 70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마이카 플랫폼의 월간 실사용자 수(MAU)도 지난해 19만명에서 최근 60만명으로 약 215% 늘었습니다. 이 같은 추세라면 마이카는 올해 취급액 1조원을 달성해 지난해 대비 약 40% 증대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 KTNET "블록체인으로 화물처리, 10분이면 끝"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블록체인 선도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수입 화물의 반출입 및 내륙 운송 플랫폼’을 15일 개통합니다. 수출입자가 KTNET의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무역 계약을 체결하면 계약 당사자는 모든 화물 운송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블록체인을 활용한 무역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요소수 판매처 제한'에 판로막힌 중소기업 날벼락

요소수 품귀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 11일 발동한 긴급수급조정조치를 놓고 중소 생산업체들과 주유소 등에서 '탁상행정'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14일 업계 상황을 종합하면 차량용 요소수 시장은 대기업과 중소 업체가 절반씩 나눠 갖고 있습니다. 정부는 차량용 요소수 사재기를 막기 위해 긴급수급조정조치를 내놓으며 주유소에서만 승용차는 한 대당 한 번에 최대 10ℓ, 화물차는 30ℓ만 구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부가 주유소로만 판매 창구를 강제하며 기존 유통망에 주유소가 없던 중소 규모 업체들은 당장 판로를 새로 뚫어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 美 9월에 440만명 이직 역대최대…고용난 지속

미국에서 9월에 이직을 택한 사람들의 수가 역대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고용시장에서 노동력 부족의 여파가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미 노동부가 발표한 9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이직자수는 440만명으로 3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마켓워치는 이는 정부가 2000년에 자료를 발표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노동력의 3%가 9월에 퇴사를 한 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미 1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 66.8…10년 만에 최저

11월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신뢰도가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내년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4.9%로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미시간대에 따르면 1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66.8로 전월 71.7에 비해 하락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72.5보다 낮았습니다.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주식 6억8700만달러 어치 추가 매도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을 또 팔았습니다. 현지시간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와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가 주식 63만9737주를 추가 매도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머스크가 추가 매도한 주식은 약 6억8700만 달러 어치로 이는 머스크가 지난 10일 약 50억 달러 규모의 테슬라 주식을 매도한지 불과 이틀 만입니다.

▲ WSJ "中 10월 산업생산 등 주요 지표 부진 전망"

중국의 10월 산업생산, 소매 판매 등 주요 경제지표가 전월보다 부진할 전망이라고 다우존스가 12일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10월 산업생산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로 제시됐습니다. 이는 지난달 3.1% 증가보다 부진할 것으로 내다본 것 입니다.

▲ 한국은행 "델타변이 확산 둔화…美서비스소비 회복세 강화 조짐"

최근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둔화하는 미국에서 서비스 영역의 소비 개선세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행은 14일 발간한 '해외경제포커스'에서 11월 들어 미국 내 신규 확진자 수는 부스터 샷 도입 등으로 지난 9월 고점에 대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서비스 소비가 음식과 숙박업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지금까지 11월 15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이실아 기자 instdaily.l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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