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법인 설립 통한 중국 판매망 확보
SK바이오팜, 법인 설립 통한 중국 판매망 확보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11.12 11:37
  • 최종수정 2021.11.12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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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SK바이오팜이 법인 설립 통한 중국 시장 진출 본격화를 통한 신성장 모멘텀 확보가 전망된다. 

삼성증권 12일 SK바이오팜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10% 증가한 240억원, 영업손실은 500억원으로 전분기 651억원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 

sk바이오팜 CI
sk바이오팜 CI

뇌전증 치료제 매출액이 1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9% 증가하면 안정적 증가세를 이어온 덕분이다. 

TRx는 전 분기 대비 23% 증가했으나, 도매상의 재고 축소 영향으로 제품 매출 성장폭은 감소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예상보다 어려운 영업 환경에도 Xcopri의 안정적 매출 성장세를 확인했다"며 "2022년 코로나19가 다소 완화된다고 가정했을 시에 Vimpat의 특허 만료 등의 우호적 환경에서 Xcopri의 가파른 성장에 대한 여전한 기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신규 법인 ‘이그니스’를 설립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SK바이오팜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SK바이오팜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서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은 미국에서의 유통망 확보에 이어 중국도 직접 투자를 통한 유통망 확보하며, 세노바메이트를 시작으로 판매 제품 확대를 하여 국내에서 첫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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