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전자, 내년부터 엑시노스2200 ‘4나노 공정’에서 생산
[단독] 삼성전자, 내년부터 엑시노스2200 ‘4나노 공정’에서 생산
  • 이동희 기자
  • 승인 2021.11.12 08:09
  • 최종수정 2021.11.12 0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라인,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라인, 사진=삼성전자 제공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삼성전자가 2억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엑시노스2200을 올해는 5나노에서, 내년에는 4나노에서 생산하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삼성전자 내부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4나노 수율이 급격하게 올라오면서 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엑시노스2200이 가장 최초로 4나노 본격 양산에 적용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5나노 수율 확보에 이어 4나노 수율 확보도 빠르게 안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4나노 수율은 11월 현재 40%대에 근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나노는 5나노 생산라인 중 1개 라인을 대체해 초도 생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7나노 수율 확보에서 고생했던 삼성전자가 5나노 수율에 이어 4나노까지 빠르게 수율을 확보한다면 3나노 수율 확보도 빠른 시간 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계속적이고 신속한 선단공정 수율확보는 TSMC 못지않은 비메모리 글로벌 고객사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