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목표가↑…“中진출로 모멘텀 가시화”
펄어비스, 목표가↑…“中진출로 모멘텀 가시화”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11.11 12:22
  • 최종수정 2021.11.11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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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펄어비스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펄어비스의 중국 진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11일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펄어비스의 해외 및 신작 출시 모멘텀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3분기 매출액 964억원(YoY -18.5%, QoQ +8.9), 영업이익 102억원(YoY -74.8%, QoQ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268억원(YoY -3.5%, QoQ +842.5%)를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 +44.8% 상회했다.

향후 성장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에 검은사막 모바일이 출시될 가능성이 커졌으며 2022년부터 붉은사막을 시작으로 도깨비, Plan8 등의 신작 출시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에서 판호를 획득한 검은사막 모바일은 8월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 이후 10월 FGT를 진행했으며 11월부터 기술테스트를 진행했다”며 “기술테스트는 중국 내 다양한 안드로이드 마켓과 디바이스에 대응하기 위한 과정으로 향후 CBT를 한차례 진행 후 정식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2022년 하반기 붉은사막이 출시될 것”이라며 “현실을 배경으로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반영할 예정인 도깨비는 2023년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내 게임사 가운데 최근 중국 내 판호를 획득하고 붉은사막 콘솔, 도깨비의 메타버스 등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신작 모멘텀은 강력한 프리미엄 요인”이라며 “중국 내 검은사막 모바일, 붉은사막의 출시 시기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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