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IPS, 목표가↓…“4분기 실적부진 예상”
원익IPS, 목표가↓…“4분기 실적부진 예상”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11.11 11:49
  • 최종수정 2021.11.11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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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IPS의 분기 영업어익과 주가 추이. 출처=유진투자증권
원익IPS의 분기 영업어익과 주가 추이. 출처=유진투자증권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올해 4분기 원익IPS의 실적부진이 예상된다. 유진투자증권은 11일 4분기 원익IPS의 적자전환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 9000원으로 하향했다. 하지만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의 성장세로 동사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의 3분기 실적은 매출 3733억원, 영업이익 65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 4분기는 더 큰폭의 실적 감소를 예상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장비 인스톨이 일부 연기되면서 4분기 매출이 2000억원 수준으로 줄어드는 반면, R&D 및 비경상적 비용은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와 마찬가지로 올해 4분기도 적자전환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 및 손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하회해 매출 1.26조원, 영업이익 1731억원(OPM 13.7%)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이는 전년 대비로는 16%, 23% 증가한 수준이다.

아울러 “2022년 실적은 매출 1.39조원, 영업이익 1891억원, 순이익 1503억원으로 각각 11%, 9%, 4% 증가할 것”이라며 “반도체 부문 매출은 올해 9480억원에서 1.06조원으로 12%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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