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펄어비스가 신작, 메타버스, NFT(대체불가능토큰) 모멘텀을 동시에 갖춰 긍정적이란 평가다.
NH투자증권은 11일 펄어비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5% 감소한 964억원, 영업이익은 74.8% 감소한 102억원이라고 전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71억원을 상회했다. 검은사막 매출이 2분기 대비 소폭 상승하며 하향 안정화를 보이고 있으며, 전분기 늘어났던 마케팅비용도 118억원으로 감소했다.
특히 신규 게임 모멘텀이 임박해 있고, 최근 게임 산업 내 이슈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와 NFT에 대한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어 실적 성장과 이슈 측면에서 모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검은사막모바일(중국)은 10월 FGT(Focus Group Test), 11월 기술테스트를 진행하였고, 연내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유저들이 좋아하는 MMORPG(다중역할접속게임) 장르에 오랫동안 누적된 콘텐츠 양과 서비스 노하우가 맞물려 중국 내에서도 양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깨비’는 메타버스와 NFT가 모두 접목된 게임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현실적인 그래픽과 다양한 연령대를 섭렵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양한 유저들로부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 연구원은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체 엔진 역량은 새로운 게임 시장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며 "최근 미국 메타버스 기업인 ‘하이퍼리얼’에 대한 투자도 진행하며 관련 기술 확보 및 사업 협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