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9브런치] CJ제일제당, 네덜란드 바타비아 인수…바이오 CDMO 시장 진출 외 경제금융뉴스
[1109브런치] CJ제일제당, 네덜란드 바타비아 인수…바이오 CDMO 시장 진출 외 경제금융뉴스
  • 이실아 기자
  • 승인 2021.11.09 09:55
  • 최종수정 2021.11.09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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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1월 9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CJ제일제당, 네덜란드 바타비아 인수…바이오 CDMO 시장 진출

CJ제일제당이 네덜란드 소재 바이오 기업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를 인수해 세포·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에 진출합니다. CJ제일제당은 8일 이사회를 열고 바타비아의 지분 76%를 약 2677억원에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바타비아는 글로벌 제약사 얀센 백신의 연구·개발(R&D)과 생산을 맡았던 경영진이 지난 2010년 설립한 기업으로, 양사는 연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 GS, '정유 호조' 3분기 영업이익 34.35%↑…예상치 상회

GS가 자회사 GS칼텍스의 정유 사업 호조 등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냈습니다. GS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3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35%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5조51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32%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5237억원으로 93.18% 증가했습니다. 

▲ 셀트리온 "렉키로나, 국내 투약 2만명 넘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토종’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를 투여받는 국내 환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8일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국내에서 렉키로나를 투여받은 누적 환자 수는 지난 5일 현재 2만1366명으로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를 맞은 누적 환자(1만9556명)보다 약 10% 많습니다. 셀트리온은 ‘게임 체인저’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등판에 긴장하면서도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 위메이드, NT게임즈에 전략 투자…블록체인 플랫폼 협력 확장

위메이드가 NT게임즈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NT게임즈는 '갤럭시토네이도 온 위믹스(on WEMIX)'를 개발 중으로 이 게임은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에서 서비스될 예정입니다. 양사는 오는 2022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바바리안 머지'와 소셜 게임 '스타시티' 등을 위믹스에 서비스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입니다.

▲ 현대차 노·노 갈등…생산확대 물건너 가나

현대자동차의 4분기 생산량 확대 계획이 ‘노노 갈등’에 무산될 위기입니다. 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 1~5공장 및 변속기 공장 노조 대표자들은 이날 회의를 열고 특별연장근로 동의 서명을 거부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지난 2분기부터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빚어진 생산차질을 만회하기 위해서 현대차 노사는 이달부터 일요일 특근을 진행하기로 지난달 합의한 바 있습니다. 회사 안팎에서는 노조 내 계파 갈등이 이번 사태의 한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왔으며 이번 사태로 차량 출고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이 피해를 볼 것이란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 대우조선·삼성重, 카타르서 LNG선 6척 계약 수주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카타르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일 조선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인 카타르페트롤리엄(QP)은 전날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에 각각 4척과 2척의 LNG 운반선을 발주했습니다. 이번 발주는 지난해 카타르페트롤리엄이 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국내 ‘빅3’ 조선사와 맺은 190억달러(약 22조5000억원) 규모 건조계약의 시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습니다.

▲ LG에너지솔루션, 에디슨모터스에 배터리 공급

에디슨모터스는 8일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셀 공급 계약을 맺고 2026년까지 전기버스에 특화된 배터리셀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디슨모터스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는 배터리셀은 기존 제품보다 용량이 20%가량 크고 성능과 안정성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에디슨모터스는 이번 공급 계약으로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국산화 비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씨티그룹 "한국 소비자금융 철수로 최대 15억달러 소요"

씨티그룹은 한국에서 소비자금융 부문의 철수에 따라 12억~15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8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공시를 통해 해당 비용이 희망퇴직 등에 따른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씨티그룹은 "이런 비용에도 이번 구조조정이 씨티의 전략적 혁신을 향한 지속적인 진전을 보여주고 아시아 및 EMEA(Europe, the Middle East and Africa)의 13개 시장에서 이전에 발표된 소비자 금융 철수에 대한 재정 및 사업목표를 지원할 것으로 믿는다"고 주장했습니다.

▲ 신한은행 배달앱 '파격 실험'…"목표는 돈벌이 아닌 데이터"

신한은행이 배달 앱 서비스 ‘땡겨요’를 다음달 출시합니다. 국내 금융회사가 배달 중개 서비스에 뛰어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다음달 22일 배달 앱 땡겨요의 정식 서비스를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에서 시작할 계획입니다. 우선 강남 지역의 1만여 개 가맹점을 모아 배달 서비스에 들어간 뒤 내년에는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기로 했습니다. 

▲ 롯데손보, 올 3분기 누적 순이익 1000억 돌파

롯데손해보험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롯데손해보험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053억원, 영업이익은 10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7%, 11.2% 늘었습니다. 이 기간 매출(원수보험료)도 1조70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했습니다.

▲ 삼성ENG, 모듈 4800t 멕시코로 출항

삼성엔지니어링이 창사 이래 최대 수주 사업인 멕시코 ‘도스보카스 프로젝트(DBNR)’에 설치될 모듈의 첫 출항을 마쳤다고 8일 발표했습니다. DBNR 프로젝트는 멕시코 동부 타바스코 지역에 하루 34만 배럴의 원유 생산 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지난해 삼성엔지니어링의 DBNR 프로젝트 관련 수주액은 총 4조5000억원에 달했습니다.

▲ 파월 "팬데믹이 경제적 불평등 확대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의 경제적 충격이 미국 내 불평등을 확대했다고 진단했습니다. 현지시간 8일 다우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연준이 주최한 '성별과 경제'를 주제로 한 콘퍼런스에서 "인종, 성별, 사회경제적으로 선 줄에 따라 불행하게도 이를 가장 견뎌낼 수 없었던 사람들은 팬데믹에서도 가장 크게 영향을 받았다"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콘퍼런스 개막사에서 통화 정책과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  풀무원 '1.7조 美 대체육시장' 공략

풀무원이 자체 개발한 식물성 대체육으로 1조7000억원 규모의 미국 대체육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풀무원은 미국 현지법인인 풀무원USA를 통해 콩 단백질로 만든 식물성 대체육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습니다. 미국 레스토랑체인 와바그릴 모든 점포에 풀무원이 개발한 식물성 지향 브랜드 플랜트스파이어드의 대체육을 입점시킵니다. 풀무원은 채식 문화가 발달한 미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입니다.

▲ 코스모신소재, MLCC 제조 핵심 필름 양산

코스모신소재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용 이형필름 라인 증설을 마치고 양산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증설로 이형필름 생산능력이 기존 월 4500만㎡에서 6000만㎡로 30%가량 늘어났습니다. 이형필름은 MLCC 제조 공정 중 세라믹을 성형할 때 반드시 필요한 핵심 필름입니다. 코스모신소재는 충북 충주 공장에서 이형필름을 생산해 국내 1위, 세계 2위 MLCC 기업인 삼성전기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 국보, 이스라엘 '코로나 알약기업' 지분 확보

국보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는 이스라엘 생명공학 기업 레드힐 바이오파마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을 취득했습니다. 8일 국보는 "레드힐이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국내 유통과 아시아 주요 지역 유통까지 담당하는 판권계약에 대해 우선협상권을 부여받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보가 레드힐과 협의 중인 대상 물질은 RHB-107, 오파가닙, 탈리시아 등 3개 입니다.

▲ 美 10월 고용추세지수 112.23…전달보다 크게 개선

델타변이의 경제적 파장이 둔화되면서 미국의 10월 고용추세지수가 전월보다 크게 개선됐습니다. 콘퍼런스보드는 지난달 고용추세지수가 112.23으로 집계돼 전달 기록한 109보다 대폭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中 10월 석탄수입 전년 대비 2배↑…전월 대비는 18.2%↓

중국이 전력난 완화에도 지난 10월 석탄수입이 대폭 증가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현지시간 7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관세당국인 해관총서에 따르면 10월 석탄수입량은 2690만t으로 전년 동월 대비 96.2% 증가했습니다. 다만 지난 9월 3290만t과 비교하면 18.2% 감소했습니다.

▲ 이더리움 사상 최고치 경신…비트코인도 7%↑

가상화폐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8일(미 동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9분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코인 메트릭스 기준 전장보다 2.46% 오른 4728.07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같은 시각 전장보다 4.82% 오른 65,551.36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더리움 가격은 장중 4% 이상 올라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 "연말할인 기다렸다" 불타오르는 보복소비

국내 최대 쇼핑 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에 이어 중국 광군제(11월 11일)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블프·11월 26일)를 줄줄이 앞둔 가운데 소비자들의 보복 쇼핑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개막해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코세페 행사에 역대 최대 규모인 2053개 업체가 몰려들었습니다. 정부도 2300억원 규모 소비 쿠폰을 발급하고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도 해제하면서 전방위 지원에 나섰습니다. 

▲ 홍남기 "국가채무 이자비용 다른 나라 대비 적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국가채무 이자는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현저히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정부 이자지출 비용증가에 대해 국민의 우려가 크다'는 김선동 국민의힘 의원의 의견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연간 18조~20조원 정도의 이자가 나간다"면서 "선진국은 GDP 대비 3%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11월 9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이실아 기자 instdaily.l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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