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나스미디어의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유진투자증권은 4일 나스미디어가 3분기 호실적에 이어 4분기도 이 같은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 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의 3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309억원, 영업이익 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8%, +29.7% 증가했다.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309억원, 영업이익 82억원)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됐음에도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디지털 방송, 디지털 사이니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82.5% 감소했음에도 게임, 가전 광고주 물량 지속과 쇼핑몰, 패션, 헬스케어 분야 신규 광고주 다수 유입으로 온라인 DA(Display AD) 매출이 +19.4% 증가했고 온라인 SA(Search AD)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퍼포먼스 플랫폼이 확대되면서 쇼핑몰 업종 중심의 신규 CPS 캠페인 다수 확보 등으로 모바일 플랫폼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했다”며 “특히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은 매출액이 10.8% 증가한 데 비해 인건비, 사업비, 운영비 등의 영업비용 증가 폭이 5.3%로 상대적으로 소폭 증가하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4분기 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336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7.2% 증가하며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온라인 광고 및 모바일 플랫폼 취급고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은 지속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