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3브런치] 현대차·기아, 10월 미국 시장서 업계 평균 넘는 판매실적 외 경제금융뉴스
[1103브런치] 현대차·기아, 10월 미국 시장서 업계 평균 넘는 판매실적 외 경제금융뉴스
  • 이실아 기자
  • 승인 2021.11.03 10:21
  • 최종수정 2021.11.03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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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1월 3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현대차·기아, 10월 미국 시장서 업계 평균 넘는 판매실적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에도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10월 미국 시장에서 업계 평균 이상의 판매 실적을 거뒀습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현지시간 2일 10월 미국 시장 판매량이 작년 같은 달보다 1% 감소한 5만6761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비록 판매량이 감소하긴 했지만 자동차 업계 전체적으로 20% 판매량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치와 견주면 선전한 것이라고 HMA는 밝혔습니다.

▲ 눈치작전 들어간 삼성 하이닉스…"TSMC만큼만 미국에 자료 내겠다"

2일 국내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오는 9일(한국시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 업계에 요구한 정보 제출 시한을 일주일 앞두고 답변할 내용을 집중 검토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TSMC 등과 비슷한 수준으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 정부를 통해 미 당국과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계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놓고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미국의 압박 강도가 높아지면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오늘 상장…'한지붕' 카카오뱅크 시총 넘본다

올해 마지막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핀테크 업체 카카오페이가 드디어 증시에 입성합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해 개장과 함께 거래를 시작합니다. 공모가 9만원 기준으로 산정한 시가총액 규모는 11조7330억원입니다.

▲ 최태원 회장의 통큰 결단…미국에 61조 큰 선물 안겼다

2일 SK그룹은 전기차 배터리와 수소, 에너지솔루션 등 친환경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에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부터 지난 1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정·재계 주요 인사들과 회동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030년까지 미국에 520억달러(약 61조원)를 투자하고 이 가운데 절반가량을 친환경 분야에 집중해 미국 내 탄소 감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에서 SK그룹의 조 단위 투자가 전 세계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 D램 세대교체 기대감, 삼성전자만?…삼성전기에도 계약 줄섰다

D램 세대교체가 본격화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삼성전기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 기판사업부는 최근 장기계약 요청을 받는 횟수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판이 일반적으로 3개월 전 발주가 진행되는 단기 수주 부품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고객사의 재고 확보 의지가 상당하다는 의미입니다.

▲ 삼성SDI, 2분기 연속 배터리사업 흑자

삼성SDI는 올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4% 늘어난 3조4398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37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7% 증가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3474억원을 7.5% 웃돌았습니다.

▲ SK케미칼 '화학적 재활용' 친환경 원료 양산

SK케미칼이 세계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코폴리에스테르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2019년 물리적 재활용 기술로 만든 코폴리에스테르를 선보인 지 2년 만입니다. SK케미칼은 2일 화학적으로 플라스틱을 분해·정제해 만든 코폴리에스테르 ‘에코트리아(ECOTRIA) CR’을 양산해 로레알 등 글로벌 화장품 업체에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 두산重과 손잡은 美기업…소형원전 유럽에 첫 수출

미국 기업인 뉴스케일파워 기술력으로 루마니아에 처음 소형모듈원전(SMR·Small Modula Reactor)이 만들어집니다. 두산중공업이 뉴스케일파워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루마니아에 동반 진출할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특별정상회의에서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만나 루마니아에 최초로 SMR 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우리금융, 내부등급법 승인 받아…M&A 탄력

우리금융지주는 2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내부등급법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6월 중소기업(비외감법인, 개인사업자)과 가계부문 내부등급법을 인정받은 데 이어 이번에 외부감사를 의무화한 기업(외감기업)과 카드 부문 모형까지 함께 승인받았습니다. 

▲ 스마트폰 OTT 시청 증가로 무선트래픽 1만TB 첫 돌파

스마트폰을 통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이용이 늘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분기별로 집계하는 동영상 무선 트래픽이 사상 처음으로 1만 테라바이트(TB)를 넘어섰습니다. 3일 과기정통부의 '무선 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 국내 동영상 시청에 따른 무선 트래픽은 1만464.2TB로 6월보다 8.3% 늘었습니다. 과기정통부가 3개월 간격으로 발표하는 이 통계에서 동영상 무선 데이터 트래픽이 1만TB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쌍용차, 에디슨모터스와 M&A MOU 체결…법원에 허가 신청

쌍용자동차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에디슨모터스와 인수·합병(M&A)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계약을 위한 협상에 본격 돌입합니다. 2일 쌍용차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MOU를 체결하고 법원에 허가를 신청했습니다. 에디슨모터스는 MOU 체결과 동시에 이행보증금으로 매각대금의 5%도 납입했습니다.

▲ 머스크 "허츠와 아직 계약안했다…똑같은 가격에 팔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렌터카 업체 허츠에 전기차 10만 대를 팔기로 했다는 허츠의 발표를 부인했습니다. 머스크 CEO는 현지시간 1일 밤 트위터를 통해 "아직 아무런 계약에 서명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미 언론들이 2일 전했습니다. 반면 CNBC를 통해 허츠는 테슬라가 이미 차량을 자사에 인도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 애경, 전기차충전·AI 사업…IT전문 'AK아이에스' 설립

애경그룹이 전기차 충전을 비롯한 정보기술(IT) 연계 사업에 진출합니다. 애경그룹 지주회사인 AK홀딩스는 2일 자회사 편입 공시를 통해 IT 전문 기업 AK아이에스를 설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AK홀딩스는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 AK아이에스 설립 안건에 대해 결의한 바 있으며 이날 AK홀딩스는 AK아이에스의 법인 설립 등기까지 마쳤습니다.

▲유로존 10월 제조업 PMI 58.3…인플레이션 압력 커져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로 생산과 신규 주문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유로존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하락했습니다. 유로존의 10월 제조업 PMI 확정치는 58.3으로 전달 보다 하락했으며, 지난달 제조업체들의 생산증가세가 공급망 악화로 위축됐다고 밝혔습니다.

▲ CE "엇갈리는 中 제조업 지표, 원자재가 하락 전망 지지"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향후 원자재 가격이 슬럼프에 접어들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다우존스가 2일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공식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2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9월 19개월 만에 처음으로 50 밑으로 떨어진 데 이어 추가 하락한 것입니다.

▲ 美 CDC, 저연령층에 화이자 백신 접종 권고 ‘만장일치’

미국 보건당국이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승인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르면 오는 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저연령층 아동에 대한 백신 접종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2일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백신 자문기구가 이날 회의를 열고 5~11세 저연령층의 화이자 백신 접종 권고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 디어유 청약증거금 17조1400억원 몰려

팬 소통 플랫폼 '디어유' 상장을 위한 청약에 17조1400억원의 증거금이 몰렸습니다. 2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해 이날 마감한 디어유 공모청약에 17조14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렸습니다. 청약 통합 경쟁률은 1598대1이며 균등 배정으로는 추첨을 통해 66%의 확률로 1주를 받게 됩니다.

▲ 정부, ‘요소수 품귀 사태’에 산업용 요소→차량용 전환 검토

정부가 차량용 요소수 긴급 수요에 대응해 산업용 요소를 차량용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내 요소 수급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국민 건강 및 차량 운행 안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선에서 산업용 요소를 차량용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수입한 요소 55만t 중 산업용은 33만t(차량용 8만t 포함)에 이릅니다. 

▲ 10월 외환보유액 4천692억 달러…달러 환산액 증가·외평채 발행 등에 증가

10월 외환보유액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한 가운데 외화외평채 발행과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이 증가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21년 10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52억4000만 달러 증가한 4692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 금통위원 "통화정책 정상화 바람직"…인플레·공급병목·부채 주목

지난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에 대해 이견이 있었지만, 대체로 완화정도 축소 기조에 대해서는 금융통화위원회위원들이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2일 공개한 지난 10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주장한 위원들은 금리 인상 효과 등을 관찰하며 경제 주체들이 변화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근거를 내세웠습니다. 반면, 금리 인상 소수의견을 주장한 위원들은 물가와 금융안정 우려가 커졌다며 추가적인 인상이 경제 회복세를 제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11월 3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이실아 instdaily.l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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