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2브런치] 전광현 SK케미칼 사장 "SK바사 지분 매각, 당장은 고려 안해" 외 경제금융뉴스
[1102브런치] 전광현 SK케미칼 사장 "SK바사 지분 매각, 당장은 고려 안해" 외 경제금융뉴스
  • 이실아 기자
  • 승인 2021.11.02 09:53
  • 최종수정 2021.11.02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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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1월 2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전광현 SK케미칼 사장 "SK바사 지분 매각, 당장은 고려 안해"

전광현 SK케미칼 사장이 자사를 상대로 주주행동을 펼쳤던 싱가포르 헤지펀드 메트리카파트너스에 직접 답변했습니다. 전 사장은 “매도 시기,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주주가치 제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 매각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면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메트리카파트너스는 지난 9월 8일 SK케미칼에 주주서한을 보내고 SK케미칼이 들고 있는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68.43%) 일부를 매각하라고 요구했습니다. 

▲ 반도체 수급난 장기화에 완성차 업계 줄줄이 '직격탄'…10월 판매 22.25%↓

국내 완성차업계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장기화에 따른 생산 차질로 4개월 연속 판매 역성장을 이어갔습니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 한국GM, 르노삼성차, 쌍용차의 올해 10월 총 판매 규모는 54만8192대로 전년 동기보다 22.25% 감소했습니다. 내수 판매는 10만6424대로 21.46%, 수출 및 해외 판매는 44만1738대로 22.44% 줄었습니다.

▲ LCD 가격 급락에 OLED와 가격 차 확대…가성비 딜레마 빠진 韓업계

LCD 패널값이 급락하면서 OLED 패널의 장점인 가성비가 사라지자 OLED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국내 업체에 대한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CD 패널 가격은 올해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멈췄습니다. 스마트폰용이 보합세를 보이는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 패널이 하락세 사이클에 진입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점유율 70% 이상을 점하며 중소형 OLED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대형 패널은 LG디스플레이가 현재 독점 생산 중 입니다.

▲ SKC '차세대 음극재' 英 넥시온 투자

SK그룹의 화학·소재 기업인 SKC가 차세대 음극재로 불리는 실리콘 음극재 사업에 진출합니다. SKC는 1일 이사회를 열어 사모펀드 운용사 SJL파트너스, BNW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리콘 음극재 기술 스타트업 넥시온에 3300만달러(약 388억원)를 투자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영국 스타트업 넥시온과의 합작법인 설립이 지난 9월 말 이사회에서 한 차례 부결됐지만, 이번엔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 현대차 친환경차 11월중 연간 국내판매 10만대 첫 돌파한다

현대차가 이번 달 안에 국내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연간 판매량이 처음 10만대를 돌파할 전망입니다. 기아도 늦어도 12월 중에는 친환경차 올해 내수 판매 누적 1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서 올해 1∼10월 친환경차 판매량은 9만6542대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6만9876대)에 비해 38.2% 늘어난 수치입니다.

▲ 포스코인터, 말레이시아 해상 광구 탐사운영권 획득…에너지 영토 확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천연가스 부존 가능성이 높은 말레이시아 해상 광구 탐사운영권을 획득하며 미얀마에 이어 에너지 사업 지도를 넓히고 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일 동남아시아 최대 국영 석유회사인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PETRONAS)와 말레이반도 동부 천해 PM524 광구 생산물분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계약을 통해 광구운영권을 포함한 4년의 탐사기간과 24년의 개발 및 생산기간을 보장받았습니다.

▲ 4대그룹, 美 워싱턴에 속속 '둥지'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거세지는 투자 압박과 공정거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로비업체 밀집지역인 워싱턴 ‘K스트리트’로 한국 기업들이 속속 몰려들고 있습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7~8명이 근무하는 워싱턴DC 사무소를 개설하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LG그룹이 워싱턴DC에 둥지를 틀면서 삼성·현대자동차·SK 등 국내 4대 그룹이 모두 워싱턴DC에 대관 조직을 갖추게 됐습니다. 

▲ 유영상 SKT 대표 "AI·디지털에 힘줄 것"

기업분할 후 새롭게 출범하는 SK텔레콤이 유영상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하고 ‘SK텔레콤 2.0’ 시대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사회 의결에 따라 1일 공식 취임한 유 대표는 첫 공식 행사로 임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하고 “SK텔레콤을 고객·기술·서비스 중심 AI·디지털 인프라 서비스 기업으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 애경그룹, 화학3사 합병 마치고 새출발

애경그룹의 통합 화학회사인 애경케미칼이 본격 출범했습니다. 애경그룹은 1일 애경케미칼 새 수장으로 표경원 대표이사를 선임했습니다. 애경케미칼은 이날 오전 합병 기일을 맞아 이사회를 열고 합병 종료 보고를 완료한 뒤 서울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애경타워에서 입주식을 가졌습니다.

▲ 러 '스푸트니크 백신' 컨소시엄에 바이넥스가 갑자기 빠진 이유는

1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위탁생산을 위해 구성된 한국코러스컨소시엄에서 바이넥스가 최근 제외됐습니다. 한국코러스컨소시엄은 한국코러스를 주축으로 이수앱지스, 제테마, 바이넥스 등이 구성한 컨소시엄입니다. 바이넥스가 뒤늦게 컨소시엄에서 빠진 것은 백신 원액 생산에 쓰이는 바이오 리액터(배양기)를 둘러싼 RDIF와의 이견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 산업부 "철강 對美수출 물량제한 완화 요구할 것"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유럽산 철강·알루미늄 수출품에 대한 관세를 완화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관련 업계와 만나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국내 기업들의 수출 영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산업부는 담당 국장급을 미국 워싱턴DC에 파견해 미국 무역대표부(USTR)·상무부와 면담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연내 한미 간 고위급 협의를 통해 무역확장법 232조 재검토와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 불붙은 LPG값…한달새 165원 인상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올 하반기 들어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1일 LPG업계에 따르면 국내 양대 LPG 유통사인 SK가스와 E1은 이달 프로판과 부탄 등 LPG 공급가격을 전월 대비 ㎏당 165원씩 일제히 인상했습니다. LPG 가격이 급등한 이유는 국제 LPG 가격 급등에다 원·달러 환율과 해상 운임 상승이 겹친 탓입니다.

▲ KT 프로야구 우승 소식에 후원사 대신증권도 '환호'

KT 위즈의 첫 프로야구 정규리그 우승 소식에 후원사인 대신증권이 덩달아 웃었습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KT 위즈와 6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2016년 당시 신생 구단인 KT 위즈와 5년간의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습니다.

▲ 아마존, 내년 4분기 첫 번째 인터넷 위성 발사 계획

아마존이 내년 4분기에 첫 번째 인터넷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CNBC에 따르면 라지브 바달 아마존 부사장은 성명서에서 "까다로운 환경에서 위성을 작동시키는 복잡성과 위험을 고려할 때, 이번 시험 발사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美 10월 마킷 제조업PMI 58.4…올해 들어 최저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올해들어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1일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계절 조정치)는 58.4로 전월 60.7보다 하락했습니다. 제조업 PMI는 지난 4월에 60.5를 기록해 60대로 올라선 후 5월부터 7월까지 연달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지만, 9월에는 60.7로, 10월에는 58.4로 다시 떨어졌습니다.

▲ 옐런, 바이든과 연준 의장 후보들 논의…파월 "잘했다" 평가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팬데믹 기간 현 책무를 잘 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현지시간 1일 CNBC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최근 바이든 대통령과 연준 의장을 지명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현 파월 의장에 대해 확실한 점수를 줬다고 말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든의 의중과 관련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으며, 다만 "나는 파월 의장이 확실히 일을 잘 해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 中, 빅테크 겨냥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중국 정부가 1일부터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돌입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되면서 중국 기업들은 개인정보를 수집하기 전 소비자에게 동의를 얻어야 하며 일정 규모 이상인 개인정보는 반드시 중국에 보관해야 합니다. 위반 시 영업중단 조치까지 가능한 만큼 중국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 수집 및 이용 방식에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 각국 중앙은행들 이른 긴축 나서나…英·캐나다 채권 시장은 '들썩'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내년 여름에 조기 긴축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는 가운데, 영국과 캐나다 단기 채권시장은 이미 이른 긴축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단기 채권 시장은 영란은행(BOE)이 주요 중앙은행 중에서 가장 먼저 금리를 인상할 중앙은행으로 꼽고 있습니다.

▲ 벌어지는 한·미 증시 간극…2011년 2월 이후 최대

한미 증시 간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심화하면서 이러한 추이가 계속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2일 금융정보업체 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간 코스피는 3.20% 하락한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6.91%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두 나라의 대표 지수 간 차이(S&P500지수 등락률에서 코스피 등락률을 뺀 값)는 10.11%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2010년대 이후 최대 수준입니다.

▲ 10월 수출도 서프라이즈…올해 '신기록' 예약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한 555억5000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10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이자 월간 수출액 기준으로는 9월(558억3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2위 규모입니다. 산업부는 올해 수출액이 6000억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11월 2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이실아 기자 instdaily.l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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