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퇴근길] 내달 1일부터 '위드 코로나'…식당-카페 영업제한 풀린다 외 경제금융뉴스
[1025퇴근길] 내달 1일부터 '위드 코로나'…식당-카페 영업제한 풀린다 외 경제금융뉴스
  • 박명석 기자
  • 승인 2021.10.25 16:49
  • 최종수정 2021.10.25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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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0월 25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 코스피 3,020.54 마감 (+0.48%)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8% 상승한 3,020.54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08% 하락한 994.31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8.7원 내린 1,168.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내달 1일부터 '위드 코로나'…식당-카페 영업제한 풀린다

다음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체계가 '위드(with)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전환되면서 다중이용시설에 적용됐던 운영시간 제한 규제가 완화됩니다. 유흥시설과 콜라텍, 무도장은 다음달부터 밤 12시까지 문을 열 수 있고 이를 제외한 식당, 카페 등 모든 다중시설은 운영시간 제한이 완전히 풀리면서 24시간 문을 열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5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발표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초안'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달 1일 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방역 수칙을 세 차례에 걸쳐 점진적으로 완화해 갈 계획입니다.

▲ KT 인터넷망 장애 “네트워크 경로설정 오류 때문”

오늘 오전 전국에 걸쳐 발생했던 KT 인터넷망 장애 원인은 네트워크 경로설정 오류 때문이라고 KT 측이 밝혔습니다. KT는 초기에는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해 디도스로 추정했지만, 면밀하게 확인한 결과 라우팅(네트워크 경로설정) 오류를 원인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T는 정부와 함께 더욱 구체적인 사안을 조사하고, 파악되는 대로 추가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통신 장애로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 카카오페이 일반청약 첫날 증거금 1조원 이상 몰려

카카오페이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첫날 오후 2시까지 1조원 넘는 증거금이 몰렸습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상장 대표 주관사 삼성증권, 공동주관사 대신증권, 인수회사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등 4개 증권사는 일제히 일반 청약에 돌입했습니다. 오후 2시 기준 청약 주식 수는 2천586만4천230주로 집계됐으며, 같은 시각 경쟁률은 6.09대 1을 기록했습니다.

▲ "10배 오른 유가·LNG 급등세, 올 동절기까지 지속될 전망"

국제 에너지 가격의 급등세가 올해 동절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25일 제기됐습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이날 '국제 에너지가격 급등에 따른 경제·에너지시장의 영향' 보고서를 통해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신속한 에너지 가격 안정화 및 에너지 수급·재고관리 조치 단행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에경연에 따르면 가격 급등세는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는 동절기 동안 지속된 이후 2022년 2분기 이후에야 다소 안정화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 포스코, 3분기 영업익 '3조 시대' 열어...중국 감산에 웃었다

포스코는 25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영업이익 3조1170억원, 매출 20조637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2조2010억원) 대비 41.6%나 급증했고, 매출은 전분기 매출(18조2920억원) 대비 12.8% 뛰어올랐습니다. 글로벌 경기가 회복하면서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전방산업에서 철강 수요가 급증하자 판가도 뛰어오른 영향입니다.

▲ 우리금융, 증권사 없이도 '최대 실적'…1~3분기 순익 93%↑

우리금융그룹이 3분기에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습니다. 3분기 별도, 1~3분기 누적 기준으로 모두 최대 규모로, 이익은 늘고 비용은 줄인 결과입니다. 우리금융은 주요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증권사 없이 호실적을 냈으며, 향후 인수합병(M&A)에 성공하면 이익 규모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 LG화학 3분기 영업이익 7천266억원, 19.6%↓…리콜 여파 배터리 적자

LG화학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약 20% 감소했습니다. LG화학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7천26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9.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습니다. 석유화학 사업에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도 냈으나, 배터리 사업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에서 전기차 화재 리콜로 인해 3천728억원의 영업 적자가 나면서 전반적으로는 실적이 부진했습니다.

▲ 삼성중공업, LNG선 4척 9,713억 원에 수주···1주일새 3조 원 계약

삼성중공업이 고부가가치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1주일새 3조 원이 넘는 수주 실적을 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4척을 총 9,713억 원에 수주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LNG운반선 한 척당 가격은 2,428억 원(2억 600만 달러)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 한은도 10월 물가상승률 3% 가능성 전망…"상방 리스크 커졌다"

한국은행도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세 등을 고려하면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은 2% 중반대로 올라서는 등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김웅 한은 조사국장은 25일 ‘최근 우리 경제의 주요 이슈 점검’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10월 중에는 작년 이동통신요금 지원 관련 기저효과가 가세하면서 물가상승률이 3%를 상회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 '역대 최고' 3분기 中企수출, 288억달러…반도체 등 주도

올해 3분기(7~9월) 중소기업 수출이 역대 최고인 288억달러를 달성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25일 발표한 올해 3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전년동기대비 13.2% 증가한 288억달러로 3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으며, 이는 2010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성과로 기록됐습니다. 20대 품목 중 반도체(48.2%), 반도체제조용장비(47.7%), 철강판(44.6%), 합성수지(44.4%)가 큰폭으로 성장했습니다.

▲ 오늘부터 3기 신도시 '2차 사전청약' 접수…분양가 3억~6억

오늘(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수도권 공공택지와 3기 신도시에서 2차 사전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번 2차 사전청약 물량은 총 1만102가구입니다. 분양가는 시세 대비 60~80% 수준이며,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2는 4억~5억원대, 인천 검단은 3억원 후반∼4억원대, 서울과 가까운 성남 신촌과 복정2지구 등은 분양가가 5억∼6억원대로 알려졌습니다.

▲ 카드 캐시백 24일 만에 1452만명 신청…환급액 1465억

상생소비지원금(신용카드 캐시백) 사업에 24일까지 국민 1452만명이 신청했다고 기획재정부가 25일 밝혔습니다. 10월분 캐시백 지급 예정액은 총 1465억 원이 발생했습니다. 상생소비지원금은 월간 카드 사용액이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증가 시 초과분의 10%를 캐시백으로 환급해주는 제도입니다.

▲ SK케미칼 유틸리티 공급 분사 주총 통과… 12월 법인 출범

SK케미칼의 유틸리티 공급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SK멀티유틸리티(가칭)가 오는 12월 1일 공식 출범합니다. SK케미칼은 노후화된 열병합 발전설비 연료를 액화천연가스(LNG)로 100% 전환하는 유틸리티 사업의 전문화를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SK케미칼은 25일 경기도 성남 에코랩빌딩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울산공장의 산업전력, 스팀 등 유틸리티 공급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하는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 포스코케미칼, 노르웨이 회사 손잡고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

포스코케미칼이 대형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인 노르웨이 모로우배터리(Morrow Batteries)와 손잡고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21일 모로우와 배터리 소재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은 모로우가 2024년부터 양산할 배터리에 들어갈 양·음극재를 개발하고, 공급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규모와 금액은 미공개입니다.

▲ 아시아나 조종사노조 "통합·처우개선 비정상적"…12월 총회서 투쟁수위 논의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조는 오는 12월 조합원 총회를 통해 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섭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조는 오는 12월 9~10일 양일간 2021년 정기 총회를 전 조합원 대상 대면 형식으로 진행합니다. 이 자리에서 노조는 회사의 상위 결정 기관인 정부와 산업은행의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절차의 문제점과 근로자 처우 개선을 논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씨티은행, 소매금융 17년만에 접는다…'부분 매각'도 불발

한국씨티은행이 결국 소비자금융 사업을 접게 됐습니다. 당초 매각을 검토했으나 불발되면서 '단계적 폐지' 수순을 밟기로 했습니다. 미국 씨티그룹이 2004년 한국씨티은행을 출범시킨지 17년 만으로, 한국씨티은행은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의 출구방향을 '단계적 폐지'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 네이버, 내년 대선 앞두고 기사 댓글 삭제 포함 최대 3개로 제한

네이버가 기사에 달 수 있는 댓글 개수를 삭제된 댓글을 포함해 3개로 제한했습니다. 이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론 조작 문제가 불거질 것을 우려해 강화된 조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네이버는 2012년 3월부터 하루에 댓글 20개까지 쓸 수 있었으나 2018년 4월부터 기사 단위로 댓글을 최대 3개까지만 달 수 있도록 제한하는 '뉴스 댓글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 넷마블 손자회사 메타버스엔터, 카카오엔터와 손잡고 버추얼 아이돌 개발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의 개발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설립한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대표 서우원)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와 메타휴먼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시너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습니다. 25일 넷마블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2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의 신규 발행 주식 8만주를 인수합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글로벌 시장 타깃의 각종 메타버스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입니다.

▲ 애플TV+, 이선균 주연 '닥터 브레인'으로 다음달 4일 국내 상륙

애플티비플러스(Apple TV+)는 다음달 4일부터 국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마수걸이 작품은 애플티비플러스의 첫 한국어 오리지널 시리즈인 '닥터 브레인'으로, ‘장화, 홍련', '악마를 보았다' 등의 작품으로 장르 영화의 신기원을 보여주었던 김지운 감독의 연출작입니다. 폭넓은 인기를 누린 홍작가의 한국 웹툰을 원작으로 한 '닥터 브레인'은 새로운 SF 스릴러 장르의 작품으로, '기생충'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이선균이 주연으로 참여합니다.

▲ 300억원 들였다면서…어색한 연기·CG에 지리산 관련주 '우수수'

제작비 300억원 투입, 전지현과 주지훈이라는 스타들의 만남, 그리고 ‘스타 작가’ 김은희까지, 시장의 관심과 기대를 모았던 드라마 ‘지리산’이 공개됐습니다. 하지만 지리산 제작사인 에이스토리와 스튜디오드래곤 등의 주가는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배우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어색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와 특히 300억원이 투입되면서 기대를 모았던 컴퓨터그래픽(CG)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10월 25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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