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AI] CJ ENM, SM엔터 인수 유력…이수만 회장, 지분 18.73% 매각
[백브리핑AI] CJ ENM, SM엔터 인수 유력…이수만 회장, 지분 18.73% 매각
  • 김현욱AI 앵커
  • 승인 2021.10.22 10:59
  • 최종수정 2021.10.22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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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현욱AI 앵커]

SM엔터테인먼트가 CJ ENM 품에 안길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및 IB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SM엔터와 인수 관련 협의를 진행중인데요. 

SM엔터 최대 주주인 이수만 회장이 가지고 있는 지분 18.73%를 인수하는 것입니다. 

현재 SM엔터의 시가총액은 1조8300억원 수준이며, 경영권 프리미엄이 붙을 경우 3~3조5000억원 내외로 점쳐집니다. 

이수만 회장의 SM엔터 매각 지분 가격은 대략 5000억원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SM엔터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여러 기업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22일 인수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CJ ENM 측 역시 “논의하고 있는 것은 맞다”고 설명했습니다. 

CJ ENM과 함께 강력한 인수후보로 꼽혔던 카카오는 추가 협상에 나서지 않기로 결정했는데요. 

최근 국정감사를 비롯해 사회적으로 카카오의 문어발식 확장 논란이 커지면서 인수 포기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SM엔터는 지난 1995년 이수만 회장이 설립해 국내 1위 연예기획사로 성장했습니다. 

사실상 케이팝의 한류열풍을 일으켰을 만큼 소속 가수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CJ ENM이 에스엠을 인수해도 당분간 이수만 회장이 SM엔터 콘텐츠 사업 전반의 운영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현욱AI 앵커 webmaste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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