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디에스, 목표가↑…“대규모투자로 성장 지속”
해성디에스, 목표가↑…“대규모투자로 성장 지속”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10.22 16:10
  • 최종수정 2021.10.22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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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디에스 CI.
해성디에스 CI.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해성디에스가 고객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을 위해 대규모 시설투자에 나선다. 유진투자증권은 22일 해성디에스의 대규모 투자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6만 2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최고 매출액 갱신이 지속됐으며 영업이익률도 지속 개선됐다”며 “특히 3분기에는 최고 매출액은 물론 역대 최고 영업이익률을 달성했고 당분간 이러한 실적 호조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발표한 국내 대규모 시설투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동사는 지난달 15일 시장 및 고객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 증설을 공시했다. 투자금액은 500억원으로 자기자본(2020년 말 기준) 21.6%에 해당하는 대규모 금액이며 투자 분야는 리드프레임과 반도체 기판에 각각 50%씩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본격적인 투자 효과는 내년 하반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투자를 통한 추가 매출액은 약 16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차량용 반도체 수요 증가 지속 및 패키징 기판의 지속적인 성장 등으로 4분기 최고 매출액을 갱신할 것”이라며 4분기 실적(연결기준)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1%, 362.3% 증가한 1726억원, 281억원으로 전망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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