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피, 수출 정상화로 가파른 실적회복 기대”
“아이디피, 수출 정상화로 가파른 실적회복 기대”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10.21 17:51
  • 최종수정 2021.10.21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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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피 CI
아이디피 CI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수출 정상화에 따른 아이디피의 빠른 실적회복이 기대된다. 키움증권은 21일 아이디피가 글로벌 카드프린터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아이디피는 2020년 8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카드프린터 및 주변장비와 소모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업체다. 카드프린터는 특화된 카드 발급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동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카드프린터의 국산화에 성공, 국내외 B2B·B2G 향으로 납품 중이다.

시장조사 업체 주니치사에 따르면 글로벌 카드프린터 시장은 2021년 약 540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으며 장비시장 49%, 소모품 시장 51%로 형성되어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동사의 유형별 매출 비중은 카드프린터 46%, 소모품 40%, 기타 14% 순이다.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카드프린터는 프린터의 일종으로 사용 기간에 소모품을 지속적으로 재구매 해야하는 안정적인 비즈니스 구조”라며 “동사는 기존 2019년 매출 254억원 수준 회복 가정, 2020년 이연된 카드프린터 수요가 기대됨에 따라 확실한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사의 2021년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267억원(+42.8% YoY), 영업이익 45억원(+125% YoY)으로 추정했다. 그는 “코로나19 전인 기존 2019년 매출액 254억원 수준 회복 가정하고 2020년 이연된 카드프린터 수요, 은행용 키오스크 카드 공급장치 계약을 통한 추가적인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재전사 방식 카드프린터 (SMART-80) 출시 또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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