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현주가 대비 28.1% 상승 가능 전망”
“삼성중공업, 현주가 대비 28.1% 상승 가능 전망”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10.21 17:51
  • 최종수정 2021.10.21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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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삼성중공업의 주가 성장이 기대된다. 신한금융투자는 21일 삼성중공업의 주가는 현재 대비 28.1% 상승 여력이 있다며 목표주가 77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2017년 12월 6일 유상증자 발표 이후 한달간 주가는 33.4% 하락했다가 신주가 상장된 2018년 5월 4일 15.3% 상승하며 회복됐다”며 “이번에도 유상증자 이후 LNG 운반선이 견인하는 발주 회복, 오버행 해소에 따라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사는 2019년 LNG 운반선 생산용량을 10~12척에서 15척으로 확대했다. LNG 운반선 생산용량은 15척, 잔고는 48척으로 가장 많다. 수주액 중 LNG 비중도 61.7%로 가장 높다. 2021~2024년 LNG 액화플랜트 공급 증가율은 3.6%에 불과하다. 최근 5년 LNG 수요 증가율은 7.6%다.

황 수석연구원은 “LNG 공급 부족에 따른 LNG 운반선 발주 증가의 가장 큰 수혜가 전망된다”며 “오는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 사이에만 51척의 발주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해양에 적용했던 모듈 공법, 자동 용접 기술을 활용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건설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라며 “2021년에 600억원의 파일럿 공사를 수주하며 2022년 3255억원, 2023년 5207억원 등 매출성장과 함께 2022년 적자 폭 축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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