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콜마비앤에이치가 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적 영향으로 올해 3분기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21일 콜마비앤에이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1515억원,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238억원으로 추정했다.
3분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 등 주요 수출국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영업 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추석 연휴 영향으로 영업일수가 적은 점도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부정적인 대외환경 기인해 올해 실적은 눈높이를 낮추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러나 내달부터 ‘위드 코로나’가 시행된다면 콜마비앤에이치의 영업활동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말부터 내년까지의 실적 흐름은 올해 낮은 베이스 기인해 긍정적이다.
또 빠르면 이달 중으로 올해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2개(여주추출물/메모페놀)가 상용화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심 연구원은 "올해는 코로나19 기인해 실적 눈높이를 낮춰야 할 것으로 추정치 및 밸류에이션을 조정한다"면서도 "내년은 영업활동 재개에 따른 유의미한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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