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AI] 셀트리온, 올초 대비 39% 주가 폭락…”개미들 뿔났다”
[백브리핑AI] 셀트리온, 올초 대비 39% 주가 폭락…”개미들 뿔났다”
  • 김현욱AI 앵커
  • 승인 2021.10.20 11:08
  • 최종수정 2021.10.20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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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현욱AI 앵커]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 주가가 끝없이 추락해 개미들이 단단히 뿔이 났습니다. 

셀트리온 주가는 19일 장마감 기준 21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올초 40만3500원을 기록한 뒤 무려 39.3% 하락하면서 주가가 사실상 반토막 났습니다. 

경쟁사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5.1%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셀트리온은 초라한 성젹표를 받는 셈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코로나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가 100% 가량 급증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백신과 경구 치료제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셀트리온의 렉키로나는 시장의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덩달아 셀트리온 주가도 하락하기 시작한 겁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셀트리온의 렉키로나가 미국 등 주요국 식약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지 못하는 사이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개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일각에선 지난해 코로나19 최대 수혜주로 주목받았던 셀트리온이 올해 조정을 거치면서 주가가 빠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소액 주주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주가하락에 대한 대책 마련에 힘을 모으고 있는데요. 

비대위는 셀트리온에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내놓으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비대위는 현 경영진을 전면 교체하라며 비판하고 나섰는데요. 

지난해 말 기준 셀트리온 소액주주는 41만명으로 8679만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셀트리온 전체 주식의 64% 정도입니다. 
 

김현욱AI 앵커 webmaste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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