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브런치] 정의선 내주 인도네시아 방문 추진…조코위 대통령과 만나 전기차 논의 외 경제금융뉴스
[1020브런치] 정의선 내주 인도네시아 방문 추진…조코위 대통령과 만나 전기차 논의 외 경제금융뉴스
  • 이실아 기자
  • 승인 2021.10.20 09:39
  • 최종수정 2021.10.20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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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0월 20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정의선 내주 인도네시아 방문 추진…조코위 대통령과 만나 전기차 논의

현재 미국 출장 중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다음주 초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방문해 조코위 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를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1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오는 25일 자카르타 북부 자카르타국제(JI) 엑스포에서 조코위 대통령을 비롯한 현지 인사들과 함께 인도네시아 정부의 전기차 로드맵 발표 행사에 참석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 내 전기차 생산을 염두에 두고 현지 카라왕 지역에 국내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셀 합작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 삼성SDS, 첨단 물류기술 수출중기에 푼다

삼성SDS가 삼성의 세계적인 물류 노하우를 집약한 정보기술(IT) 기반 수출입 물류 시스템을 중소기업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19일 삼성SDS는 IT 기반 수출입 물류 서비스인 '첼로 스퀘어(Cello Square)'를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버전을 내놨습니다. 최근 물류 대란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최적화한 삼성의 물류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보다 저렴하고 빠르게 수출을 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입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대형 고객사를 대상으로만 제공됐던 IT 물류 서비스를 앞으로는 수출 물량이 많지 않은 중소기업도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자산 2조 이상 상장사, 내년부터 환경정보 공개해야

내년부터 자산총액 2조원이 넘는 상장사는 환경정보를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합니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지원법 시행령 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이달 말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녹색기업, 환경 영향이 큰 기업, 공공기관에 한정됐던 환경정보 공개 범위가 자산총액 2조원 이상 대기업 상장사로 확대됐습니다. 기업이 공개하는 환경정보는 공개시스템에 공개되며 매년 말 갱신됩니다.

▲ 현대글로비스, 美업체와 협력…액화수소 글로벌 공급망 구축

글로벌 물류기업 현대글로비스가 세계 최대 수소 생산업체 미국 에어프로덕츠와 손잡고 액화수소 공급망을 구축합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에어프로덕츠와 ‘액화 및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습니다. 국내 액화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현대글로비스는 안정적 공급처를 확보하고, 에어프로덕츠는 액화플랜트 투자와 운영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 쌍용차 새 주인 윤곽, 20일 드러난다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새 주인 윤곽이 20일 드러날 예정입니다. 서울회생법원은 이번 인수전에 참여한 후보 회사들이 재보완해서 제출한 입찰제안서를 검토 중으로, 20일 오후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를 결정지을 방침입니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매각 본입찰에 참여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기존에 써냈던 2851억원의 인수금액보다 1000억원가량 증액한 금액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미 물류대란 악화일로…LA 앞바다 화물선 157척 입항 대기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미국 물류 대란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매체 폭스비즈니스는 현지시간 19일 로스앤젤레스(LA)항과 롱비치항 입항을 기다리는 화물선이 18일 기준으로 157척에 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LA항과 롱비치항은 미국에 도착하는 컨테이너선 하역 작업의 40%를 처리하는 대아시아 무역 관문으로 두 항구는 코로나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연말 쇼핑 대목을 앞두고 수입 화물이 급증하면서 심각한 병목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 SK가 찜한 에코크레이션, 내년 상장 추진

SK그룹이 투자한 폐플라스틱 열분해 전문기업 에코크레이션이 국내 증시에 상장합니다. 이 회사는 오염 발생 없이 폐플라스틱을 열로 녹여 기름을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에코크레이션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국내 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키움증권이 기업공개(IPO) 주관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 현대重-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형 경항모 개발 MOU

현대중공업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한국형 경항공모함(CVX) 개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KAI는 19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ADEX 2021)'에서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과 안현호 KAI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형 경항공모함 기본 설계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해군에서 한국형 경항모 개념 설계를 수주해 지난해 12월 성공적으로 완수한 데 이어 기본 설계 수주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플랫폼 때리기' 이번엔 쿠팡…업계 "경쟁 막나"

공정거래위원회가 입점업체를 상대로 한 쿠팡의 갑질 문제에 대해 전방위 조사에 나섰습니다. 19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시장감시국은 지난 6월부터 7월 31일까지 쿠팡 서울 송파 본사에 대한 대대적인 현장조사를 펼쳐 △알고리즘 조작을 통한 자사 제품 우대 △입점업체에 할인비용 100% 전가 △강제 품절 통한 할인 강요 △데이터 서비스 강매 등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포착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을 정조준하고 있는 공정위가 네이버, 카카오에 이어 쿠팡에 대한 제재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셀트리온 "상장계열사 3곳 합병 문제없다"

셀트리온그룹이 비상장 계열사 합병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기는 했지만 시장에 영향이 큰 상장 계열사 3곳의 합병 작업에는 영향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부 계열사 소액주주의 반발이 격화되고 있어 합병 작업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19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셀트리온홀딩스는 최근 이사회 결의를 거쳐 비상장 3사 합병계약을 해제했습니다. 이는 지난 7월 합병 계획 발표 3개월 만입니다.

▲ 애니왕국 일본 점령한 카카오웹툰…5년만에 매출 1조2천억

카카오재팬이 운영하는 웹툰 플랫폼 픽코마가 5년 만에 거래액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를 돌파했다고 매일경제가 보도했습니다. 19일 모바일 시장조사 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최근 픽코마의 누적 거래액은 1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2016년 4월 웹툰 서비스를 시작한 점을 고려하면 5년여 만입니다. 앱애니 측은 일본 단일 시장에서 거둔 인상적인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 네이버, 물류 IT '테크타카'에 후속 투자

네이버의 스타트업 지원 조직인 D2스타트업팩토리(D2SF)가 물류 정보기술(IT) 스타트업 테크타카에 후속 투자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테크타카는 이번 시리즈A(첫 번째 투자 유치 단계)에서 125억원을 투자받았습니다. 뮤렉스파트너스, 미래에셋캐피탈, DSC인베스트먼트 등도 이번 투자에 참여했습니다. 테크타카는 데이터 기반 통합 물류 IT 플랫폼 아르고를 개발한 업체입니다.

▲ 마그네슘값 3배 폭등…車업계 또 '브레이크'

극심한 반도체 공급난에 생산 차질을 빚고 있는 자동차업계가 ‘마그네슘 쇼크’라는 또 다른 악재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19일 중국 금속전문 플랫폼 상하이메탈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의 마그네슘 잉곳(금속 덩어리) 공장 가동률은 50.4%로 전달보다 11.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가동률은 20%포인트 하락한 수치입니다. 알루미늄 합금을 생산하기 위해선 마그네슘이 필요한데 중국이 극심한 전력난을 겪으면서 제련소 상당수가 문을 닫았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세계 마그네슘의 87%를 공급하는 최대 생산국입니다.

▲ '상장 3수생' 카카오페이…국민주 등극할까

우여곡절 끝에 상장에 나선 카카오페이가 12조원에 달하는 기업가치에 도전합니다. 올해 증시에 입성할 마지막 대어급 주자여서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내일20~21일 국내외 연기금, 운용사, 자문사 등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에 나섭니다. 희망 공모가는 6만~9만원 사이며 공모 규모는 최대 1조5300억원입니다. 공모가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최대 11조7330억원입니다.

▲ 산은, 15억弗 글로벌채권…역대 최저 가산금리 발행

KDB산업은행이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글로벌 채권을 발행했습니다. 최근 정부가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발행한 바 있어 한국에 대한 대외 신뢰도가 높아졌다는 평가입니다. 산은은 18일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 채권은 3.25년 만기 7억달러, 5.5년 만기 5억달러, 10년 만기 3억달러로 구성된 고정금리 형태로 발행됐습니다.

▲ 미 최초 비트코인 선물 ETF, 거래 첫날 4.5% 상승 마감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프로셰어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가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첫 날인 현지시간 19일 4.5%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 ETF는 40.88달러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장중 5.4% 오른 42.15달러까지 찍었다가 이후 상승폭을 축소해 41.8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BITO'라는 종목 코드(티커)로 상장된 프로셰어의 비트코인 ETF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카본 펀드' 다음으로 거래량이 많은 ETF였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 IMF, 亞 올해 성장률 전망치 6.5%로 하향

국제통화기금(IMF)이 아시아 지역에 대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했습니다. IMF는 현지시간 19일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 전망 보고서에 올해 아시아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6.5%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전망치인 7.6%에서 대폭 하향 조정한 것 입니다. 내년도 성장률은 5.7%로 제시했습니다. IMF는 "글로벌 코로나19 팬데믹이 해당 지역을 여전히 황폐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BofA "글로벌 펀드매니저 34%,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점점 심화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다우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10월에 실시한 최근 글로벌 펀드매니저 서베이에서 응답자의 34%가 내년에 스태그플레이션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지난 9월 설문조사에서 20%였던 것 보다 높아진 수준이며, 10년 만에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 구글·애플, 인앱결제 강제땐 매출 2% 과징금

구글과 애플이 인앱 결제를 부당하게 강제한다면 매출액의 최대 2%에 이르는 과징금을 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일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내 앱 개발사 단체들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고시 초안을 공개했습니다. '구글 갑질 방지법'으로 익숙한 개정 전기통신사업법은 지난달 14일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앱) 장터에서 우월적 지위를 가진 구글과 애플은 매년 한국 시장에서 수조 원대 매출을 거둔다는 점에서 최소 수백억 원대 과징금 산정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 4대 거래소 "이대론 코인 과세 어렵다"

국내 4대 암호화폐거래소가 내년 암호화폐 과세를 위한 연내 세금 징수 및 부과 시스템 구축이 힘들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암호화폐 과세 시스템 구축 계획에 따르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4대 거래소 중 세 곳은 “정부가 과세 세부 기준 등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주지 않으면 올 연말까지 과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정부가 제도 정비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세금을 거두려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0월 20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이실아 기자 instdaily.l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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