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PVC 가격 상승의 최대 수혜주”
“한화솔루션, PVC 가격 상승의 최대 수혜주”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10.19 18:14
  • 최종수정 2021.10.19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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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CI.
한화솔루션 CI.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중국 전력난 이슈 및 역내·외 플랜트 가동 차질 등으로 PVC·가성소다 가격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19일 이런 가운데 PVC·가성소다 제품 비중이 큰 한화솔루션은 올해 하반기에 타 석유화학 업체 대비 차별화된 수익성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사가 PVC 가격 상승의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주 국내 PVC 가격은 톤당 17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높게 형성되어 있다”며 “중국 전력난 발생에 따른 석탄·카바이드 가격 급등으로 경쟁 전석법의 가동률 축소가 발생한 가운데, 미국·유럽 생산자들의 생산차질로 공급측면의 타이트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역내외 PVC 가격은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전기료·물류비 상승과 유럽·미국·인도 등의 수요 증가로 향후 3~4개월 동안 추가적인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투자 유치 등을 통하여 전체 PVC 생산능력의 32% 수준인 중국 닝보 법인 생산능력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동사는 첨단소재부문 밸류업을 위해 수소저장용기, OLED 소재, 통신모듈 등의 전 방위적인 M&A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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