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2021] 소형·저가주택, 올해 가격 20% 급등
[국감2021] 소형·저가주택, 올해 가격 20% 급등
  • 박정도 기자
  • 승인 2021.10.19 16:45
  • 최종수정 2021.10.19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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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모습. 사진= 픽사베이
서울시 주택가와 아파트 전경. 사진=인포스탁데일리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기자] 올해 소형아파트 등 저가 주택의 가격마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소형아파트의 평균 공시가격은 2억 4727만원으로 2019년 1억 8980만원보다 30.3% 상승했다. 전국 기준의 평균 공시가격은 1억 2696만에서 1억 5746만원으로 오르며 24.0%의 상승률을 보였다.

또한 국민은행의 ‘월간주택매매가격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아파트의 전국 평균 가격은 3억 3033만원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2017년 5월 가격인 1억 9661만원과 비교해 68%가 올랐다. 올해만 보더라도 9개월 동안 전국의 소형아파트값이 20%나 올랐다.

홍기원 의원은 “1인 가구가 급증하며 소형 주택에 대한 수요가 커지자 공시가격도 크게 올랐다”며 “공시가격 상승에 서민의 주거 사다리가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금자리대출의 경우 6억원 이하, 소득 연 7000만원 이하 등의 조건을 갖추면 최대 3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지만 현재 서울의 6억원 이하 아파트 비율은 4년 전 67.1%에서 올해 6월 기준 15.4%로 크게 줄었다.

홍 의원은 “집값이 급등하면서 서민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축소되고 있다”며 “서민 대상 주택 우대정책을 세분화해 한 채라도 실수요자에게 더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도 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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